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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장파 남경필 7·4전대 당권도전 ‘출사표’

‘국민 밥그릇 챙기겠다’ 슬로건 문제해결정치 등록금-물가해결

김기홍 기자 | 기사입력 2011/06/15 [14:52]
한나라당 7·4전대를 앞두고 당내 당권주자들의 출사표가 가시화되는 가운데 소장파를 대변하는 남경필 의원(수원 팔달구)이 15일 공식출마를 선언했다.
 
4선의 남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국민 밥그릇을 챙기겠다’란 기치를 내걸고 차기당권도전을 공식화했다. 그는 “행동으로 한나라당 변화를 이끄는 당 대표가 되겠다”며 “더 이상 국민에 손 벌리지 않고 손을 잡아주는 당으로 바꾸겠다”며 출마 변을 열었다.
 
▲ 15일 당권도전을 공식화한 남경필 의원     © 브레이크뉴스
남 의원은 “지금 중산층은 부자는커녕 서민으로 전락해 가고 있다. 서민은 중산층 꿈은커녕 고달픈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며 “한나라당은 그런 국민에게 지지해 달라, 표를 달라 손을 벌렸다. 국민 편이 아닌 국민에게 편들어 달라 했다. 죄송하다. 더 이상 염치없게 손 벌리지 않겠다. 이제 한나라당이 최선을 다한 국민 여러분 편이 되겠다”고 적극 구애했다.
 
그는 이어 “지금 한나라당 모습에 저도 책임 있다. 이번 전대는 변화를 위한 마지막 기회다. 변화하지 않으면 한나라당 미래가 없음을 잘 안다”며 “이번엔 물러서지 않겠다. 한나라당 쇄신세력 대표로서 반드시 당의 대혁신을 이뤄내겠다”며 의지를 불태웠다.
 
그는 “당장 서민과 중산층, 청년들을 힘들게 하는 문제에 대한 답을 내놓겠다. 이념도, 정치도 정책도 국민 삶을 위한 것”이라며 “좌파다, 포퓰리즘이다 편 갈라 싸울 게 아닌 정치권이 머리를 맞대고 지혜를 모아 해결책을 내놓아야 한다. 그것이 국민들 목소리이며 그 중심에 제가 서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당 대표가 되면 갈등양산의 정치가 아닌 갈등치유, 문제해결 정치를 하겠다. 당장 8월 예정된 무상급식 주민투표제는 또 다른 갈등을 예고하고 있다”며 당내 친李잠룡군에 거론중인 오세훈 서울시장을 겨냥 후 “주민투표제를 철회 후 정치적 타협을 이뤄야 한다. 한 eu fta를 여야합의로 통과 시키겠다 했을 때 모두가 믿지 않고 가능성을 의심했으나 대화하고 대안 만들고 양보해 무사히 처리했다. 한미 fta처리도 그리할 거고 무상급식 주민투표도 정치적 타협으로 해결해야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당 대표가 되면 국민들 밥그릇 챙기기를 최우선으로 하겠다. 등록금 문제는 느긋하게 대처할 문제가 아닌 최우선적으로 국민들이 납득할 대책을 내놓아야한다”면서 “등록금 문제에 실린 국민 목소리는 단순히 경제적 문제가 아닌 열심히 일하는 사람들이 기회와 꿈을 잃고 좌절하는 절규다. 집권여당이 반드시 답을 내놔야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치솟는 물가도 반드시 잡겠다. 중소기업 살리기, 지역상권 살리기 정책도 정교하게 다듬어 내놓겠다”며 “너네들 밥그릇 그만 챙기라는 국민 목소리에 답을 찾겠다. 특권층의 부정부패 권력남용을 제도적으로 뿌리 뽑겠다. 비리와 특권, 탐욕으로 점철된 부산저축은행 사태전모를 낱낱이 파헤치겠다”며 거듭 ‘밥그릇 챙기기’ 의지를 강조하며 구애를 구체화했다. 남 의원은 현재 당 쇄신-개혁을 원하는 대의원들 지지를 발판으로 '대의원 혁명'을 일으키겠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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