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태우 전 대통령이 회고록을 출간했다. 노 전 대통령은 '노태우 회고록'(상ㆍ하권)에서 김영삼 전 대통령에게 대선자금으로 3000억원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노 전 대통령은 회고록에서 "1992년 5월 민자당 전당대회에서 대통령 후보로 선출된 뒤 김영삼 총재는 '(대선에) 막대한 자금이 소요될 텐데 저로서는 그 많은 자금을 조성할 능력이 없으므로 대통령께서 알아서 해주십시오'라고 부탁해왔다. 김 총재는 '(대선에서) 적어도 4000억~5000억원이 들지 않겠습니까'라고 말해왔고 금진호 전 상공부 장관과 이원조 전 의원을 통해 2000억원을 지원했다"면서 “대선 막바지에 김 총재로부터 자금이 모자란다는 SOS(긴급요청)를 받고 금 전 장관을 통해 한번에 1000억원을 보내줬다"며 "김 총재는 한밤중에 전화를 걸어 `이제 살았습니다. 고맙습니다'라고 감사인사를 해왔다"고 공개했다.
◯…노 전 대통령이 밝힌 내용이 사실이라면 “김영삼 전 대통령은 군사쿠데타 세력이 모아둔 '피 묻고 더러운 돈'으로 대통령 자리를 빼앗은 '돈 대통령'이 분명한 셈.
◯…이게 사실이라면, 당시 출마해서 낙선했던 김대중 후보는 대통령 자리를 돈으로 인해 빼앗긴 셈. 김대중이 당시 당선됐다면 IMF도 안 터졌을 수도 있었을 터인데...
◯…시간이 많이 흘렀지만, 노태우-김영삼 전 대통령 모두 생존해 있으니 청문회라도 열어야하지 않을까?
◯…국회 차원에서 그 많은 돈을 어디에 썼는지 조사하고, 특별법을 만들어서라도 남은 돈이 있으면 국고환수조치를 취하는 게 마땅. 돈으로 대통령 자리를 빼앗은 돈 대통령.... 날씨도 무더운데 머리가 돌겠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