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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오, ‘조용한 외교’ 비판 정부 적극대응촉구

“영토 조용히 말로 지키는 게 아냐” 군사적 대응 불사까지 주장

김기홍 기자 | 기사입력 2011/08/12 [10:38]
이재오 특임장관이 12일 정부의 ‘조용한 외교’ 기조를 비판하며 적극대응을 촉구하고 나섰다.
 
당 복귀가 임박한 것으로 알려진 이 장관이 연일 ‘독도’ 문제에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일본의 독도침탈야욕이 잇따르는 가운데 이를 이슈화한 채 복귀명분으로 삼는 형국이다.
 
이 장관은 이날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만일 일본이 우리 영해를 한발이라도 침범한다면 우리는 즉각 대응해야한다”며 군사적 대응 불사를 주장하고 나섰다.
 
그는 “영토는 조용한 말로 지키는 것이 아니라고 생각 한다”며 정부의 ‘조용한 외교’ 기조도 비판했다. 보다 노골화되는 일본 정부의 독도침탈야욕에 이명박 대통령을 포함한 정부의 적극대응기조 전환을 촉구한 차원으로 풀이된다.
 
그러면서 그는 간 나오토 일본 총리와 에다노 유키오 관방방관을 향한 경고메시지도 곁들였다.
 
독도영유권을 둘러싸고 국회 독도특위위원들의 독도현지회의에 나오토 총리가 강한 유감을 표명하고, 내각 업무를 총괄하는 유키오 관방장관까지 더욱 강한 대응을 주문하고 나선데 대한 반발 차원으로 보인다.
 
그는 “일본총리와 관방장관에게 거듭 분명하게 말한다”라며 “한국영토인 독도를 넘보지 마라. 당신들 국내정치용으로 한국영토인 독도를 이용하지 마라”고 나오토 총리 등을 질타했다.
 
또 유키오 관방장관이 한국 의원들의 독도특위개최를 비난한 것에 “일본은 동해를 일본해로 하고 독도에 무력시위라도 할 태세로 이성을 잃고 있다”라며 “일본정부는 이성을 되찾아야 한다. 관방장관 말은 더욱 그러하다”라고 거듭 비난했다.
 
그는 “우리는 우리 영토를 지킬 힘이 있다는 걸 일본은 잘 알아야 한다. 지금은 1910년 그 치욕스런 때가 아니다”라며 “국민대표인 국회의원들의 독도 방문은 많을수록 좋은 것이고, 지금은 일본눈치를 볼 때가 아닌 영토를 지킬 때”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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