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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 대표는 이날 자유선진당 변웅전 대표 등과 함께 독도방문에 나설 예정이었으나 현지 기상악화 탓에 접고 여의도 당사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주장했다.
그는 “울릉도에 중대급 해병대를 배치 후 그곳에서 1개 소대씩 돌아가며 독도순환근무를 하도록 할 수 있게 해야 한다”고 정부 측에 공식 제안했다.
그는 자신의 주장에 대해 이미 정부 측과 협의를 마친데다 국방부 장관도 적극 환영의사를 표했다고 밝혀 향배가 주목된다.
그러면서 그는 최근 가진 김성환 외교통상부장관과의 면담내용도 언급했다.
그는 “그 자리에서 독도에 해병대 주둔관련 외교부 입장을 물으니 (김 장관은) ‘정부여당이 결정할 시 반대하지 않겠다’고” 말했다며 전언했다.
그는 “우리가 독도문제에 대해 조용한 외교, 소극적 대응을 하는 시대를 넘어 적극적으로 독도에 대한 영토수호의지를 확인해야 할 시점에 왔다본다”고 자신의 ‘독도 군 주둔’ 당위성을 받치고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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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일본 총리 및 관방장관도 자민당의원들의 ‘정치 쇼’에 편승해 독도영유권 논쟁에 가세하고 나선 가운데 여권 일각에서 이명박 대통령의 적극대응을 촉구하는 기류들과도 맞물려 있다.
최근 정부 측에 ‘조용한 외교’ 탈피 및 적극대응을 촉구중인 이재오 특임장관도 일본이 우리 영해를 침범할 시 ‘군사대응불사’를 주장하고 나서 홍 대표 주장과 일견 맥을 같이 하고 있다.
한편 이 대통령이 15일 제66주년 8·15경축사에서 강력한 대일(日) 경고메시지를 던질지 여부가 주목되고 있는 가운데 구체화될 경우 정부의 ‘조용한 외교’ 탈피계기가 될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