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최대 항공사인 중화항공(차이나 에어라인)이 세계적 항공 동맹체 ‘스카이팀’에 15번째 회원사로 정식 가입했다.
스카이팀은 28일 보도 자료를 통해 “중화항공 고객들은 즉시 스카이팀 회원사가 운영하는 모든 서비스에 대한 마일리지를 적립하고 사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중화항공은 스카이팀 가입으로 고객들이 앞으로 회원사의 ‘상용고객 우대 프로그램’을 통해 보다 저렴한 항공 티켓을 구매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스카이팀은 매일 173개국 926지역에 1만4500편을 운행한다. 승객 수에 있어서는 또 다른 항공 동맹체인 스타얼라이언스(Star Alliance)를 바짝 추격하고 있다.
마잉주(馬英九) 대만 총통은 이날 중화항공의 스카이팀 가입 행사에서 “섬나라로서 대만은 항공을 통해 세상과 교류해야 했다”면서 “중화항공의 가입은 대만 항공사들이 전 세계 주요 화물 및 여객기와 경쟁할 수 있는 능력이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밝혔다.
중화항공은 스카이팀에 정식으로 가입하는데 1년이 걸렸다. 중화항공은 기내 및 지상 서비스를 비롯해 보안, 재정, 정보 관리 등 89가지 요구사항 테스트를 통과했다. 또 국제항공운송협회(IATA)가 진행한 두 개의 현장 감사 결과를 제출함으로써 운항 안전에 대한 요구 사항도 충족했다.
마이클 위즈번(Michael Wisbrun) 스카이팀 경영이사는 중화항공이 아시아 3개 도시(일본의 오키나와와 미야자키, 인도네시아의 수라바야)를 회원 운항지로 등록시킨 것을 환영했다.
스카이팀은 중화항공이 중국 20개 도시와 직항 노선을 운항하고 있는 등 광범위한 양안 간 항공 운항이 회원국들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보완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예상했다. 아울러 중화항공의 스카이팀 가입은 영업 이익 측면에서 대만 내 기업 고객에게도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중화항공은 가입 행사에서 스카이팀의 상징색으로 칠해진 보잉 747-400을 선보였다. 스카이팀에 따르면 중화항공은 이 같은 항공기를 소유한 첫 번째 회원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