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는 “어차피 물러날 분인데 온갖 추한 모습을 다 보이며 한나라당을 나락으로 떨어뜨리는 우리 홍 대표”라고 전날 사퇴거부의사를 밝힌 홍 대표를 맹비난했다.
그러나 당내 ‘박근혜 조기등판론’이 분출하는 가운데 홍 대표는 전날 유승민·원희룡·남경필 최고위원의 동반사퇴로 혼란에 휩싸인 당을 수습키 위해 이날 오후 1차 쇄신안을 발표하며 버티기 모드에 돌입했다.
홍 대표는 “지금은 당내 권력투쟁 할 시간이 없다, 국민신뢰를 어떻게 하면 회복할 수 있을지 그 방책을 강구해야 할 시점”이라고 강조하면서 당내 사퇴요구에 맞서고 있다.
한편 정 의원은 전날 모 종편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박 전 대표가 그래도 한나라당의 유일한 희망이다. 그래서 역할을 해달라는 것”이라며 “지금이라도 모든 걸 훌훌 털고 ‘이 당 한번 살려보겠다’ ‘보수 세력의 건전한 부활이랄까 그걸 위해 내 한 몸 던지겠다'고 나와 줬으면 좋겠다”고 박 전 대표의 구원등판에 기대감을 비쳤다.
그러나 내년 4월 총선전망에 대해 그는 “한나라당이 소수당으로 전락하고 야당으로 갈 것이다. 가능성이 농후해지고 있다”며 “고생 할 각오를 하고 있다”고 사실상 참패를 기정사실화했다.
특히 정 의원은 자신의 비서가 전날 디도스 테러 참고인으로 검찰에 소환된 것에 대해 “시골 갔다 올라오는데 저녁먹자 연락이 와 저녁 먹고 9시에 나와 집으로 왔다”며 “저녁 먹는 동안 디도스 관련 얘긴 전혀 없었다고 공 씨들도 진술, 엉뚱하게 끼어들 뻔 한 사건”이라고 밝혔다.
그는 “술자리엔 없었고 저녁을 먹고 헤어졌다 네요”라며 “어제 밤 참고인으로 출두해 해명하고 왔데요. 어느 방송에선 과장보도를 했던데 조심해야 할 것”이라고 해당 방송에 대해 경고메시지를 날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