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이 10년 내에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에 가입한다는 목표 아래 내년부터 최초의 자유무역지역(FTZ) 건설에 착수하기로 했다.
대만 경제부 소식통에 따르면 자유무역지역은 현재 계획중인 까오슝(高雄)의 난싱(南星)자유무역항(SSFTP) 안에 건설될 예정이다. 자유무역지역 건설 프로젝트는 난싱자유무역항 계획에 대한 환경영향평가가 끝나는 내년 5월부터 시작될 전망이다.
대만 경제부는 자유무역지역에 대한 해외투자 유치를 활성화하기 위해 자본과 인재의 대만 유입을 제한하는 규제를 보다 자유화할 계획이다. 경제부가 고려하는 해외투자 유치 방안에는 비즈니스 운영과 자금조달, 투자에 대해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것도 포함된다.
경제부는 인재 공급의 편의를 위해 외국 전문가들에 대해 도착비자를 제공할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중국인 직원들이 자유무역지역에서 일하는 것도 허용할 계획이다.
서비스 분야의 업체에 대해서는 자유무역지역 안에 매장을 설립할 수 있도록 허용하기로 했다. 경제부는 물류산업과 스마트 산업을 자유무역지역의 우선적인 발전 목표로 삼고 있다.
소식통에 따르면 경제부는 이달 15일 열릴 정부 부처회의에서 자유무역지역 프로젝트에 대한 예비계획을 제안할 예정이다.
자유무역지역 계획과 더불어 현재 운영중인 6개 자유무역항도 대만을 동아시아의 물류 허브로 발전시키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하게 된다. 6개 자유무역항은 지룽(基隆)항, 쑤아오(蘇澳)항, 타이베이(臺北)항, 타오위앤(桃園) 에어로트로폴리스, 타이중(臺中)항, 까오슝항이다.
소식통에 따르면 당국은 대만을 국제적인 물류, 시험, 유지보수, 부가가치 센터로 만들기 위해 세관업무 간소화를 비롯한 제도적 개혁을 지속적으로 수행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