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섬세하지 않고 거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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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당내 편파적 인물기용
민주당은 18-19대 총선 등에서 지도부의 자파공천에 따른 주요 인물 제거로 인해 집권했을 시 필요한 다수의 인재를 잃었다. 당내 권력투쟁의 결과이다. 국민의 마음에 쏙 드는 신화를 가진 인물이 없다. 이런 문제는 여전히 계속되고 있다. 아주 중요한 정치적 자리인 서울시장 후보도 못낸 민주통합당이다. 박지원 민주통합당 최고위원은 지난 4월 24일 SBS-PBC 라디오에 출연 "특정 계파와 라인이 독식함으로써 총선 결과가 바람직하지 않게 나왔다면 대선에선 4개 조직이 균형있게 모두 참여하는 시스템 정당이 돼야 정권교체가 가능하다"고 지적했다. 당내에 친노-비노, 호남-비호남의 갈등 구조가 있음을 시인했다. 이에 대해 "지극히 잘못된 것"이라고 수긍했다.
3.정치게임이 미숙하다
그 어떤 게임이든 즐거워야하고 승리해야 즐겁다. 마찬가지로 정치도 게임의 일종이다. 전 유권자와 국민을 상대로 하는 게임인 것이다. 그러므로 정치게임도 즐거워야 한다. 우선 상대를 정확하게 읽고 상대와 경쟁을 해야한다. 지난 총선에서 민주통합당은 이명박 정부의 실정 공격에만 열을 올렸다. 박근혜 비대위원장의 공격에는 관대했다. 그리고 비리문제로 재판 선상에 올라 있는 정치인물들이 선거전을 선두에서 이끌어 석연치 않은 선거행태를 보였다. 이처럼 민주통합당의 정치행태는 여전히 미숙한 상태이다.
4.크게 융합해야 대선에서 성공
현실적으로 오랜 집권 지역은 대구-경북(TK)의 정치인재들이다. 이번 대선도 여권에서는 TK출신 정치인물이 득세하고 있다. 그렇다면 민주통합당은 TK고립작전에 성공할 수 있어야 한다. 그러하기 위해서는 큰 융합이 전제되어야 한다. 수도권+충청+강원+호남+부산-경남의 대융합을 이끌어낼 전략가와 카리스마를 가진 중심-핵심인물이 필요하다.
5.시대정신을 무엇으로 삼나?
해방 이후 한국정치의 흐름을 보면, 그때그때마다 시대정신이 있었다. 이승만 독재와 투쟁할 당시는 독재와의 전쟁, 그 자체가 시대정신이었다. 박정희-전두환 군사독재 시절에는 민주화였다. 노태우 정부 시절에는 국민에게 권력을 분산시키는 의미의 보통사람론이 먹혀들었다. 그 이후 문민시대-남북교류협력 시대-민주화 시대를 거쳤다. 다가오는 12월 대선에 있어 시대정신을 무엇으로 정하느냐도 승패의 한 요인이 될 것이다. 이 시대에 합당한 시대정신을 만들고 이어 국민을 뒤따르게 할 만한 정치영웅을 만들어야만이 대선에서의 승리가 기약될 것이다.
민주통합당은 이런저런 정치적 취약점을 보완하지 않으면 성공을 거두기가 쉽지 않을 것이다. 민주당이 대선에서 이긴다고? 글쎄올시다! moonilsuk@korea.com
*필자/문일석. 시인. 본지 발행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