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이 현직 대통령 중 최초로 '연평해전' 기념식에 참석한다.
이 대통령은 29일 오전 10시 해군 2함대에서 열리는 제2연평해전 10주년 기념식에 참석한다.
청와대는 28일 이 대통령이 이날 전사자 유가족들을 위로하고 장병들을 격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연평해전 기념식은 지금껏 국무총리 주재로 치러졌었다. 하지만 올해는 10주년인데다 이 대통령 임기 마지막 해 인점 등을 감안해 대통령의 직접 참석으로 결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기념식은 전사자 유가족과 승조원, 정부 주요인사, 각계 대표 및 시민, 학생 등 약 3천5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릴 예정이다. 제2연평해전 전적비 참배, 기념영상물 상영, 기념사, 기념공연, 노래제창 등 순서로 진행된다.
이 대통령은 기념식에 앞서 제2연평해전 전적지를 참배 후 전사자 6명의 이름을 딴 고속함을 순시하는 등 연평해전 전사자들의 넋을 기리는 식후 행사에도 참석할 예정이다.
청와대는 이번 10주년 기념행사가 연평해전 작전중 고귀한 생명을 조국에 바친 이들 희생정신을 기리는 차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또 북(北)의 기습도발을 단호히 응징하고 퇴각시킨 해군의 승전을 기념함으로써 전 국민의 안보의지와 굳건한 국방태세를 다잡는 계기로 삼을 방침이라고 밝혔다.
제2연평해전은 지난 02년 6월29일 오전 서해 연평도 서쪽 해상에서 북 경비정의 선제 기습 포격으로 시작된 남북 함정 간 해전으로 와중에 윤영하 소령 등 장병 6명이 전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