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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고소득 노조파업 한국밖에 없어”

차기대선 화두 여야 논쟁가열 경제민주화 겨냥 함의

김기홍 기자 | 기사입력 2012/07/19 [12:04]
이명박 대통령이 고소득 노조의 파업을 우려하고 나섰다.  차기대선을 앞두고 현재 여야 간에 가열중인 경제민주화 논쟁을 겨냥한 차원으로 보인다. 이 대통령은 19일 청와대 비상경제대책 회의석상에서 “고소득 노조가 파업하는 나라는 우리나라밖에 없다”고 언급했다고 박정하 대변인이 전했다.
 
이 대통령이 최근 금융노조-현대기아차노조 등 ‘고소득 노조파업’을 겨냥해 우려를 드러낸 것이다. 현 정치권의 경제민주화 논쟁을 우회 겨냥한 차원으로 보인다.
 
그는 이 자리에서 “전 세계가 당면한 어려운 과제 해결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데 고소득 노조파업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정말 어려운 계층은 파업도 못 한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지나친 기업에 대한 제재는 기업투자심리를 위축시킬 수 있다”며 “어려운 때일수록 기업이 활기를 띠고 사기충천해 잘 해보잔 분위기가 조성돼야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기업이 국내에 투자할 의지를 갖고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줘야한다”고 덧붙였다.
 
이 대통령은 또 가계부채 문제관련 서민금융대책도 언급했다.
 
그는 “금융기관이 재정건전성만을 고려하다 보면 결국 신용 높은 사람만 대출되고 어려운 사람은 점점 위축될 것”이라며 “어려울 때일수록 정부가 어려운 사람을 더 어렵게 하는 금융정책을 써선 안 된다”고 지적했다.
 
그는 “어려울 때일수록 십시일반 협력한단 인식을 갖고 서민금융에 대해 정부와 금융기관이 사려 깊고 세심히 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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