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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남태평양지역수산관리기구(SPRFMO) 가입

박정대 기자 | 기사입력 2012/09/27 [16:08]
대만이 공식 남태평양지역수산관리기구(SPRFMO) 회원국이 됐다고 대만 외교부가 23일 밝혔다.

대만의 수산관리기구 가입은 뉴질랜드에 위치한 타이페이 경제 문화 사무소(Taipei Economic and Cultural Office)의 대표들이 지난달 24일 대만 정부가 ‘남태평양공해수산자원보존관리협약(Conservation on the Conservation and Management of High Seas Fishery Resources in the South Pacific)’ 준수에 동의했다는 내용을 담은 문서를 제출한 후 이뤄졌다.

외교부 관계자는 “SPRFMO 참여는 남태평양 연안에서의 어업 활동을 보다 넓혀주고 태평양 공해에서의 어획 권한을 강화시켜주며 어부들의 작업 권리도 보호해 줄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더해 대만 행정원 농업위원회 산하 수산청은 매년 700톤급의 대만 어선 약 20척이 남태평양 지역에서 어업활동을 벌인다고 밝혔다. 이들 어선은 연간 약 2만4000톤 규모, 10억대만달러 어치를 어획한다.

외교부는 대만이 태평양에서 어획 권리를 보장받고 해외 수산업 시장에서 이익을 확대하기 위해서는 ‘남방참다랑어보존위원회(CCSBT)’를 비롯해 전미열대참치위원회(IATTC), 다랑어유사종국제과학위원회(TSNPO), 중서부태평양수산위원회(WCPFC)에 가입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외교부는 “대만의 SPRFMO 가입 성사는 국제사회로부터 대만 해외 어업활동의 장점을 인정받았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어업자원의 지속가능한 이용을 위해 다른 회원국들과 협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뉴질랜드 웰링턴에 임시 사무국을 둔 SPRFMO는 남태평양 해안의 어업자원을 장기적으로 보존하고 지속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앞장서는 국제 기구이다. 대만 외에 호주, 벨리즈, 칠레, 쿡 제도, 쿠바, 유럽연합(EU), 덴마크령 페로 제도, 뉴질랜드, 러시아, 한국이 SPRFMO의 회원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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