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칭(尊稱)ㆍ통칭(通稱)ㆍ비칭(卑稱)
높임말(尊稱)=당선자. 당선되신 분
예삿말(通稱)=당선인. 당선된 사람
낮춤말(卑稱)=당선된 자
같은 신분(身分)이라도 XX자(者)는 직업, 전문성을 나타낸다. 동시에 존경(尊敬)의 의미를 내포(內包)한다. 과학자, 교육자, 학자(學者) 등이 그 예다.
XX인(人)도 직업과 전문성을 나타낸다. 그러나 존경의 의미는 들어있지 않다. 과학인(과학 하는 사람), 교육인(교육하는 사람), 학인(學人 : 공부하는 사람) 등이 그러하다.
타칭(陀稱)과 자칭(自稱)
정통 학자(學者)가 자신을 학인(學人)이라 하는 것처럼 박근혜 자신은 당선인이라 하는 것이 바른 어법이다. 그녀가 당선 직후 국립현충원 방명록에 쓴 다음이 그 본보기다.
“새 시대를 열겠습니다. 2012.12.20. (제18대) 대통령 당선인 박근혜”
▲ 천려일실(千慮一失), 단기 4345 (서기 2012)라 병기(竝記)하고 대통령 당선자 앞에 제18대까지 썼으면 금상첨화(錦上添花). 그러나 상대방이나 제삼자(언론인 포함)는 당선자라 해야 한다.
결례(缺禮)와 불경(不敬) 방송
다른 사람이 당선인이라 하는 것은 결례요 불경이다. 제대로 배운 사람, 반가자제(班家子弟) 어법이 아니다. 그러나 보도(뉴스)ㆍ토론ㆍ평론 등은 계속 박근혜 당선인이라 한다. 듣기 민망하다. 볼썽사납다.
▲제18대 대통령 당선자를 18대 당선인이라 할 때는 짜증난다. 그러한 함량미달 언론인과 정치평론가, 사이비(似而非) 교수 등의 퇴출은 빠를수록 좋다. sukbongcho@naver.com
*필자/조성학. 칼럼니스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