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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미식문화 시리즈 64] 시엔차이원쭈뚜

박정대 기자 | 기사입력 2013/03/22 [11:42]
소개
 
수안차이(酸菜, 일종의 김치)라고도 불리는 시엔차이(鹹菜)는 커자(客家) 미식에서 결코 빠질 수 없는 식품재료이다. 시엔차이원쭈뚜(鹹菜__猪__)는 「쭈뚜시엔차이탕(猪__鹹菜湯)」이나 「수안차이뚜피엔탕(酸菜__片湯)」이라 불리기도 한다. 커자 미식을 맛볼 때는 반드시 주문해야 하는 요리이다.

특색
 
이 요리는 주요 식품재료인 돼지 내장에 시엔차이를 넣어 약한 불로 달이고 고아서 만든다. 수안차이는 독특한 단맛을 갖고 있다. 수안차이와 돼지 내장의 유지가 완전하게 융합되면 탕 맛이 달고 순정하다.

얽힌 이야기
 
과거 농업사회 시기에 커자 여성들은 농한기를 이용해 찌에차이(芥菜, 갓의 일종)를 심었다. 잎 푸른 야채는 보관이 쉽지 않았기 때문에 이를 가공해 수안차이, 푸차이(福菜) 및 시엔차이깐(鹹菜乾)이라 불리기도 하는 메이깐차이(梅乾菜) 등을 만들었다. 모두가 소금에 절여서 만든 김치의 일종이다. 농가에서는 대부분 돼지를 기르기 때문에 팔고 남은 돼지 내장에 수안차이를 넣어 함께 삶아 익혔다. 이를 통해 겉치레나 낭비를 하지 않으면서도 결코 초라하거나 궁상맞지 않은 「손님 접대용 요리」를 창조해냈다. 이 요리는 오랜 세월 전해져 내려온 커자의 대표적인 「쓰원(四__, 약한 불로 삶아서 만든 네 가지 요리)」 미식 중 하나로 자리잡고 있다.
 

자료출처: 대만미식문화웹 > 미식 분류 > 커자(客家)의 미식
http://taiwanfoodculture.net/ct.asp?xItem=49546&ctNode=2851&mp=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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