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서울역, 평양으로 내달릴 그날 그리워하며

<시>말없이, 보채지 않고 오래오래 미래를 사색하는 역

문일석 시인 | 기사입력 2013/04/04 [09:33]
▲ 서울역     ©브레이크뉴스

꿈꾸는 서울역
 
누군가를 만나려는 설레임으로
발걸음이 분주한
서울역은 기다림의 역
 
말없이, 보채지 않고
오래오래
미래를 사색하는 역
 
어느 날인가, 오긴 꼭 오겠지

평양으로 내달릴
그날을 그리워하며
 
북경으로 유럽으로 모스크바로
달려갈 그날을 기다림하며
 
새벽이 부시시 눈 뜨는
미명에도
 
며칠 밤낮을 달려볼 수 있는
대륙횡단의
꿈에 젖어있다. moonilsuk@naver.com
 
*필자/문일석. 시인.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119@breaknews.com
ⓒ 한국언론의 세대교체 브레이크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