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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지역 소비자 물가지수 보합세

전국에서 가장 비싸다는 일부 언론보도는 사실과 달라

김두환기자 | 기사입력 2013/08/12 [17:12]
여수지역 물가가 전국에서 가장 비싸다는 일부 언론보도와 관련해 여수시가 적극 해명에 나섰다.

여수시는 12일 보도자료를 내고 "통계청은 매월 전국 37개 도시에 대해 '소비자물가 지수'를 조사·발표하고 있다"며 "일각에서 말하는 높은 물가 가격은 상당부분 오해에서 비롯된 왜곡 보도"라고 밝혔다.

특히 통계청이 발표하는 소비자물가 지수란 상품과 서비스의 가격변동이 가구의 소비생활에 미치는 영향을 측정하기 위해 작성한 지수로 기준년도는 매 5년마다 정하고 있다.

이에 따라 현재 소비자물가 지수는 지난 2011년 11월부터 각 ‘도시별 2010년도 평균 지수를 100’으로 설정해 운영중에 있다.

여수시는 그 예로 자장면 가격이 2010년 평균 지수는 4000원, A시는 4200원, B시는 3800원 일지라도 ‘소비자물가 지수’는 도시별로 ‘100’을 기준으로 한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현재의 소비자물가 지수가 높다 해서 도시별 물가(서비스 포함) 가격이 비싸다고 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게다가 통계청도 이같은 오해를 우려해 매월초 발간하는 '소비자물가 지수 월보'에 지역별로 기준시점(2010년)의 가격수준이 다르기 때문에 지역별 소비자물가지수를 이용해 지역간 상대적인 물가수준 차이를 비교하는 것은 부적절하다고 밝힌바 있다.

나아가 통계청은 지역별 가격비교의 경우 농산물처럼 지역별로 출하되는 상표가 달라 전국적으로 통일시키지 못하고 지역마다 다른 상품을 조사하는 경우가 많아서 그 의미가 떨어진다고 강조했다.

이는 조사규격 등에 대한 충분한 지식 없이 가격자료를 비교할 경우 물가변동을 잘못 이해할 우려가 커 가격자료는 제공하지 않는 것이 통계청의 기본방침이라는 것이다.

이에 따라 통계청이 발표한 '2013년 7월 소비자물가 지수'를 보면, 첫째 여수시의 전월비 등락율은 0.1%로 전국 37개 비교대상 도시 중 남원시를 제외하고 최저수준이다.

또 등락율이 같은 도시는 대구·포항 등 11개 도시이며 나머지 24도시는 여수시보다 높게(0.1% ~ 0.5%) 나타났다.

둘째 여수시의 전년 동기별 등락율은 1.4%로 전 도시 평균 1.3%보다 약간 높은 수준에 머물러있다.

이를 위해 여수시는 지방물가 안정 유지를 위해 물가안정관리대책 상황실을 설치하고 3개반 16명으로 구성된 합동 현장 지도·점검반을 상시 운영하고 있다.

여기에 주1회 123개 품목에 대한 가격동향을 모니터링해 시홈페이지에 공포하고 착한가격업소를 인구대비 전국 최고 수준인 72개소로 확대 지정·운영하고 있다.

여수시 관계자는 "여수 소비자물가 지수는 현재의 물가 지수 기준을 적용하는 지난 2011년 11월부터 2012여수세계박람회 시기에 지속적으로 상승하다가 2012년 9월을 정점으로 약간의 등락을 반복하며 보합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통계청의 소비자물가 지수와 별개로 안전행정부와 각 지자체에서 공시하는 23개 품목 중 12개 품목(농수산물 7, 외식비 2, 개인서비스 3)을 무작위로 선택하고 통계청에서 ‘소비자물가 지수’를 발표하는 37개 도시중 9개 도시 평균 물가지수보다 높은 도시 5, 낮은 도시 4,광역시 4, 전남 2, 타지지체 3을 정해 가격을 비교․분석한 타 도시의 평균가격보다 여수시는 높은 품목 3개, 낮은 품목 9개로 나타나 품목별로 비교해도 상품 가격이 안정적으로 나타났다.

원본 기사 보기:브레이크뉴스전남동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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