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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일 전 국정원 제2차장 자살 왜 ?

아직 유서 발견 못해

이학수 기자 | 기사입력 2005/11/21 [09:38]

20일 오후 사망한 이수일 전 국정원 제2차장은 불법 도청 사건과 관련해 검찰에 3 차례 소환돼 조사를 받았다.

이 전 2차장은 검찰 수사를 받으면서 심한 정신적 압박에 시달렸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 전 2차장이 목숨을 끊은 것은 국정원 불법 도청 사건과 관련해 검찰의 마지막 소환 조사를 받은 지 9일만이었다.

이 전 2차장은 지난 달 4일 이후 지난 11일까지 국정원 불법 도청 사건과 관련해 모두 세차례 검찰에 소환돼 조사를 받았다.

검찰은 이 전 차장이 이번 사건과 관련해 구속된 신건 전 국정원장과 함께 재직한 점을 중시해 김대중 정부 후반기의 국정원 도청 실태를 집중적으로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이 전 차장이 수사에 비교적 협조적이었지만 심적 괴로움을 토로했다고 전했다.

특히 자신의 검찰 조사 이후 신건 전 국정원장이 구속되자 심한 부담감때문에 괴로워 했었다고 이 전 차장의 한 주변인사는 전했다. 

하지만 유서가 아직 발견되지 않고 있고 경찰도 자살 원인을 추정할 만한 결정적인 단서를 아직 찾지 못하고 있다.

경찰은 이 전차장의 유품과 주변인물들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자살 동기를 조사하는 한편유족과의 합의를 거쳐 부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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