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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 대통령 “소득 4만불-통일 시대 열어야”

靑신년인사회 “국정운영주체들이 각 위치에서 국민위해 최선” 강조

김기홍 기자 | 기사입력 2014/01/03 [18:00]
▲ 박근혜 대통령. ©김상문 기자
박근혜 대통령이 3일 청와대 신년인사회에서 한반도 평화구축에 따른 통일시대를 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날 반기문 UN사무총장과의 통화에 이어 거듭 남북관계개선 의지를 드러낸 셈이다. 박 대통령은 이날 5부 요인과 차관급 이상 정부 고위공직자, 주요 정당당직자, 경제 5단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청와대 신년인사회에서 “국민소득 4만 달러 시대를 앞당겨야 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어 박 대통령은 “지난 10개월간 대통령직을 수행하면서 국정운영은 2인3각, 3인4각 경주와 같다는 사실을 확인했다”며 “입법·사법·행정·지자체·경제계 등 국정운영 주체들이 각자 위치에서 국민을 위해 최선을 다할 때 정부·사회는 안정과 발전을 가져올 것”이라고 밝혔다.
 
또 “경제회생과 국가발전을 위한 입법으로 국민에 희망주고, 사법부는 법과 원칙을 바로 세워 사회혼란을 막고 4대악 등을 척결해 국민이 안전한 나라를 만들어야한다”고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또 행정부는 대내외적 불확실성과 위험요인에 적극 대처하면서 한반도 평화와 국민행복을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야한다”며 “지자체는 지역발전과 주민편의를 위해 최우선으로 노력해야한다”고 말했다.
 
이어 “또 경제계는 과감한 혁신, 투자로 일자리를 창출하고 국제경쟁력을 더욱 높여 국민소득 4만 불 시대를 앞당겨야한다”고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정부가 아무리 바쁜 걸음으로 달려가려해도 국회든 지자체든 어느 한 곳이라도 속도를 늦추거나 멈춰버리면 모두 한걸음도 전진 못하게 되고 결국 그 피해는 국민들에 돌아가게 된다”고 지적했다.
 
또 남북관계와 관련해선 “올해는 60년 만에 돌아온 청마의 해”라며 “이 소중한 해에 우리는 불안, 분단고통이 지속되고 있는 한반도에 평화를 구축해 통일시대를 열어갈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올해 청마의 새 기운을 듬뿍 받으셔서 불의와 무력에 타협 말고 오직 국민을 위해 강한 신념과 의지로 소임을 다해주시길 바란다”고 부연했다.
 
한편 지난해 9월 국회3자회동에 이어 약 넉 달 여 만에 박 대통령과 조우한 민주당 김한길 대표는 이 자리에서 “(박 대통령이) 나라 안팎 갈등과 분열을 치유하고, 통합과 공존으로 가는 대전환의 해가 되길 바란다”며 “대선개입 관련 모든 의혹을 특검에 맡겨 정리해달라고 요청했다”고 김관영 수석대변인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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