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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安의 새 정치 무엇인지 제시 못해”

“호남서 安신당 지지도 꺾여” 광주일보 여론조사 견제구

김기홍 기자 | 기사입력 2014/01/13 [11:40]
민주당 박지원 의원이 13일 “안철수의 새 정치, 과연 무엇인지 국민에 적절히 제시 못하고 있다”며 견제구를 던졌다. 박 의원은 이날 모 방송라디오 인터뷰에서 “전국적으로도 그런 현상이 나오고 있지만 특히 태풍으로 불어오던 호남에서 안철수 신당 지지도가 약간 꺾여나가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 박지원 민주당 의원     ©김상문 기자

박 의원은 “새 정치를 위해 모이는 인사들이 대개 민주당에서 실패 낙천한 인사, 주변 기웃 세력들이 모임으로서 다시 의구심을 갖게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최근 다른 여론조사도 그랬지만 오늘 아침 광주일보 보도에 의거하면 굉장히 많이 오르고 있다”며 이날 발표된 ‘광주일보’ 여론조사를 근거로 내세웠다.
 
13일 광주일보-한백리서치 여론조사결과에 따르면(지난 10∼11일 광주·전남 성인 2110명 대상) 광주시장엔 민주당 소속 강운태 광주시장, 전남지사 경우 박지원 의원이 선두를 달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시장 다자대결에선 강 시장이 29.1%로 1위인 가운데 그 뒤를 민주당 이용섭 의원이 26.2%로 오차범위 내에서 추격 중인 걸로 나타났다. 그 뒤를 안철수 새 정치추진위 윤장현 공동위원장(12.2%), 민주당 강기정 의원(5.8%), 고려대 장하성 교수(5.2%) 등 순으로 이었다.
 
광주지역 정당지지도 경우 민주당 34.0%, 안철수 신당 30.6%로 오차범위 내 민주당이 앞선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최근 해당지역 여론조사결과 민주당 지지도가 안철수 신당을 앞선 건 처음이다. 전남지역 역시 민주당이 안철수 신당을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전남지사 후보지지도 다자대결에서 박지원 의원이 21.3%로 선두를 달렸고, 같은 당 주승용 의원이 16.9%로 오차범위 내에서 추격하는 가운데 역시 같은 당 이낙연 의원(12.2%)이 그 뒤를 이었다.
 
안철수 새 정치추진위 김효석 공동위원장(11.4%)과 민주당 김영록 민주당 의원(5.1%)이 그 뒤를 이은 가운데 무응답층은 33.0%인 것으로 나타났다.
 
정당지지도 역시 민주당(43.5%)이 안철 신당(23.0)을 20.5%P 앞섰다. 정당후보선호도 경우에서도 민주당 후보(46.8%)가 안철수 신당(33.5%)을 앞섰다. 표본오차 95% 신뢰수준 ±3.08%P(광주). ±2.96%P(전남)
 
박 의원은 이와 관련해 “아무래도 선거가 조금 더 가까워오고 구체적 인사들이 거명되니 오히려 민주당 지지세로 다시 합쳐지는 것 아닌가 하는 것도 있다”며 “지금 중진차출론 이러한 것들이 나오면서 안철수 신당보단 그래도 민주당에 인물들이 더 있다 하는 것도 평가한 것 아닌가 그렇다”고 분석했다.
 
또 야권연대여부와 관련해선 “당에서도 연대 없다고 하시는 분들이 많다”며 “그런데 제가 볼 때 호남에서 어차피 피나는 경쟁을 하더라도 비호남권, 수도권이나 취약지역 영남권에선 연합연대를 해서 단일후보를 내는 게 새누리당에 승리하는 길”이라고 밝혔다.
 
또 “야권이 분열돼 선거에 임하면 굉장히 어렵다”며 “패배하려 선거하는 건 아니며 호남은 경쟁체제, 비호남 지역에선 연합·연대체제로 가는 게 바람직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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