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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그리하기 위해선 출마 않을 수 없다”고 강조해 자신의 출마당위성을 직설화 했다.
이 같은 박 의원의 발언은 향후 민주당 내 6·4중진차출론 현실화 가능성을 받치는 불씨로 작용할 전망이다.
박 의원은 또 “만약 호남이 위험하다하면 저라도 구원투수로 내려가 한번 싸워볼 용의도 있다”며 기존 전남지사 출마가능성을 거듭 역설했다.
그러면서 박 의원은 “굉장히 고민하고 있다”며 안 신당 측 추이와 자신의 행보를 연동 중임을 반증했다.
박 의원은 “안철수 태풍이 확 왔다 가셨으나 만약 안 의원이 새 인물들을 영입해 광주시장, 전남지사 후보를 내 또 다른 태풍이 분다면 헤아릴 수 없을 것”이라고 우려를 우회했다.
이어 “안 의원 측에서 그리 강하지 않은 후보가 나올 때엔 구태여 내려갈 일은 없을 것”이라며 새삼 ‘여지’를 남겼다.
박 의원은 “개인적으론 중앙정치를 하고 싶으나 정치는 알 수 없는 생물인 만큼 이걸(안 신당 추이) 보자는 거지 간보고 있는 건 아니다”라면서 ‘명분’을 간접화 했다.
한편 박 의원은 또 이날 다른 종편에 출연해 “지금 호남에서 안철수 태풍은 사라졌고, 이도 저도 아니고 되는 일도 안 되는 일도 없는 정치를 하니 추락한 것”이라고 거듭 견제구를 날렸다.
이어 “야권이 강한 호남에 와 이기려 하면 야권분열이 된다”며 “야권불모지인 영남에서 이겨 (민주당과) 연합연대를 해 정권교체 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안 의원의 이날 목포방문에 대해선 “안 의원이 김 전 대통령 고향인 목포에서 바람을 한번 일으켜 보겠다 하는 건 아주 좋은 일”이라고 긍정 평가했다.
한편 안개 속 국면인 민주당-안 신당 측간 6·4연대여부가 최대 관전 포인트 중 하나로 부상한 가운데 민주당 내 견제-구애도 동시화 되는 형국이다. 24일 민주당 정동영 상임고문은 “6월 선거에서 새누리당은 대박 나게 돼 있는 것, 야당은 쪽박 차게 돼 있다”며 거듭 야권연대를 호소했다.
정 고문은 이날 모 종교라디오프로와의 인터뷰에서 “6월 항쟁으로 직선제가 쟁취됐는데 노태우 후보에 바쳤고, 정당이 야권이든 여권이든 분열한 세력이 승리한 사례를 본 적 없다”며 “분열하면 패배하고, 지금 여당은 하나인데 야권은 둘, 셋, 넷으로 분열돼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