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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부산시장 예비후보 간의 날선 신경전으로 오는 6.4 지방선거 열기가 달아오르고 있다.
새누리당 서병수(해운대 기장갑) 부산시장 예비후보는 27일 새벽부터 서구 공동어시장을 찾아 현장 체험을 하며 비지 땀을 흘렸다. 이날 오거돈 전 장관의 서한이 공개되자 오후 논평을 내고 " 부산시민대연합은 시민 무시한 '잡탕연대’에 불과하다"면서 "자가당착’ 궤변"이라고 평가절하 했다.
서 의원는 "민주국가의 기본은 정당정치이며, 정당정치의 토대는 바로 선거에 있음은 주지의 사실"이라면서 "오거돈 부산시장 예비후보가 27일 공개서한을 통해 정당정치를 무시하고, 무소속 후보를 지지하지 않는 이는 부산시민의 자격이 없는 듯한 궤변을 늘어놓았다. 부산시민을 볼모로 무소속 후보가 최선인 양하는 오 후보는 더 이상 시장 후보로서 자격이 없음을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또 서 의원는 "오 후보는 무소속 후보가 시민의 대표인양 ‘부산시민대연합’이란 표현을 계속 쓰고 있다. 오 후보가 무소속 연대를 얘기하고 있지만, 정당의 공천을 받기 어려워 무소속으로 나선 이들의 ‘잡탕연대’ 혹은 ‘오리알 연대’는 아닌지 묻지 않을 수 없다. 더 이상 시민을 팔지말고 정정당당하게 시민들의 심판을 받아야 할 것"이라고 일침을 가했다.
경선이 임박하면서 새누리당 부산시장 후보 간에도 날선 공방이 오고갔다. 권철현 전 주일대사가 지난 26일 YTN 라디오 인터뷰에서 “서부산 사람들이 '서부산 출신이 시장이 돼야 낙후된 서부산이 발전할텐데 이 곳에서 두 사람이 나와 싸우면 어떻게 하느냐, 연대해서 한 사람이 들어가라'는 요청이 굉장히 많다.”라고 한 말을 놓고, 서 의원는 "동부산이니 중부산이니 서부산이니 하며 부산을 나누고 갈등을 조장하는 것은 부산시장이 되겠다는 사람이 보일 자세가 아니다"라며 "서부산이 낙후되었다면, 그 책임은 서부산에서 12년 동안 3선 국회의원으로 활동한 사람에게 있다. 자신의 지역구도 발전시키지 못한 사람이 어찌 부산을 발전시킬 수 있는가?"라고 권 전 주일 대사를 겨냥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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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 의원은 이날 새벽부터 부산 서구 충무대로 202 공동어시장을 찾아 이날 위판된 생선을 경매하는 과정을 지켜본 뒤 방수 작업복에 장갑 장화를 착용하고 곧장 현장에 투입됐다.
서 의원은 근로자들과 어울려 비린내 나는 생선을 크기에 따라 선별하고 상자에 담아 운송 차량에 싣기까지의 전 과정을 직접 체험했다. 처음엔 익숙치 않아 주위 근로자들이 조언해주기도 했으나 잠시 후엔 진지한 표정으로 구슬땀을 흘리며 현장 일에 열중했다.
서 의원은 한 시간여 작업을 한뒤 “온 몸이 젖을 정도로 힘든 작업을 근로자들과 함께한 시간이 너무 좋았다”면서 “수산업은 서민들의 밥상과도 깊은 연관이 있는 만큼 업계가 안정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현장체험에 이어 수협관계자들과 가진 간담회에서 서 의원은 △수산물 유통법 조기 제정△공동어시장 현대화 사업 △중도매인 신용보증서 발급 기준 완화 등에 대한 건의를 받고 추후 정책에 반영 될 수 있도록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원본 기사 보기:부산브레이크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