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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金·安 돌팔매 맞더라도 광주가야”

金·安-전라권 경선갈등 내홍증폭 6·4표심 선거 후폭풍 예고

김기홍 기자 | 기사입력 2014/05/14 [12:14]
6·4지방선거 목전에서 후보선정 ‘룰’을 둘러싼 새 정치민주연합의 내홍이 증폭되면서 선거 후 후폭풍을 예고하는 형국이다. 특히 안철수 공동대표 측 인사로 분류되는 윤장현 광주시장 후보 전략공천을 둘러싼 김한길·안 공동대표와 당 일각 간 갈등기류는 좀체 진화될 조짐을 보이지 않는 양태다.
 
▲박지원  의원     ©김상문 기자
당 지도부와 주로 전통텃밭인 전라권을 중심으로 한 이 같은 ‘경선 룰 갈등’이 향후 선거전에서 해당 지역유권자들 표심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최근 광주시장 전략공천을 고리로 김·안 공동대표를 향한 비판목소리를 거두지 않고 있는 새 정치민주연합 박지원 의원은 14일 재차 쓴 소리와 함께 압박 구를 이었다.
 
박 의원은 이날 모 종교라디오프로와의 인터뷰에서 “경선하겠다고 주창했던 김한길, 안철수 두 대표가 연휴 한밤중에 전략공천으로 바꿨다하면 이건 올바른 선택이 아니다”라고 재차 비판하고 나섰다.
 
그러면서 “(김·안) 두 대표가 돌팔매를 맞더라도 광주를 찾아 설득하고 양해도 구하는 적극적 자세가 필요하다”며 “국민들에도 사과말씀을 진솔하게 올리는 게 바람직하다”고 거듭 김·안 공동대표를 겨냥했다.
 
박 의원은 또 김·안 공동대표에 당을 떠나라고 주장 후 대변인 직을 사퇴한 새 정치민주연합 이윤석 수석대변인 문제를 예로 들며 힐난을 이었다.
 
박 의원은 “공천과정서 이윤석 수석대변인이 어제 사퇴했지만 전남 도당위원장 자격으로 의총에서 두 대표에 나가라 하고 심한 얘기를 했다”며 “얼마나 그러한 내용들이 극에 차있었으면 그런 말을 했을까”라고 지적했다.
 
이어 “그런데 어제 사표 처리가 되더라”며 “특히 야당은 기강을 세울 땐 세우더라도 또 그러한 불만을 표출했더라도 허허 웃어넘기는 여유가 있어야 될 건데 하는 아쉬움이 있었다”고 부연했다.
 
박 의원은 지난 8일에도 “광주에선 윤장현 후보까지도 경선을 요구했고 광주 시민들, 당원들도 경선을 바라고 있었다”며 “하지만 어떤 이유에서인지 지도부에서 연휴가 시작되는 밤중 윤 후보를 전략 공천함으로서 광주시민·국민을 우롱한 결과로 나타났다”고 지적하면서 ‘대단히 잘못된 선택’이라고 김·안 공동대표를 비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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