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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운 순환주기와 변곡점-한반도의 운명(1)

한반도 고난의 역사와 국운변동의 순환주기는 36년

노병한 풍수칼럼니스트 | 기사입력 2014/05/15 [09:23]
[노병한의 국운관찰]한반도 국운(國運)의 순환주기를 관찰해보면 통상적으로 36년을 주기로 순환하는 것으로 보인다. 근세 역사 100년을 관찰해보면 중대한 변화를 맞이하는 국운의 변곡점을 보자. 예컨대 과거 시점에서 보면 1875년(운요호사건/강화도조약), 1910년(한일합방), 1945년(8․15광복), 1980년(5․18항쟁) 등이었다. 이러한 점을 미루어 미래 시점으로 한반도 국운의 변곡점을 2015년(내적통일기반), 2050년(선진국진입) 등으로 추측해본다면 어떨까?

◆ 한반도 국운변동의 순환주기는 36년《1910년, 1945년, 1980년, 2015년》
▲ 노병한   박사 ©브레이크뉴스

자연의 순환주기를 바르게 관찰해 여러 가지 각종 사안에 대입을 해보자. 예컨대 국운변동주기, 사회변동주기, 기업변동주기, 인간생애변동주기 등에 대입을 해본다면 상당한 정도의 신뢰 수준에서 가늠해 볼 수도 있을 것이다.

자연의 순환주기에서 중시되는 숫자는 ‘4와 9’이다. 예컨대 자연은 4구(口:내외출입처), 4전(田:주변사위), 4방(方:동서남북), 4시(時:춘하추동)를 기본으로 9정9궁(九井九宮)의 법칙에 따라 순환을 하기에 4는 자연의 기본상수(常數)이고, 9는 가장 크고 늙은 노양(老陽)의 수(數)이다.

그러므로 1개의 커다란 불럭(區域)을 형성하는 자연의 순환주기가 ‘4×9=36’이라는 가설(假說)이 가능해진다. 사람이 위험에 처했을 경우에는 ‘36계’줄행랑을 치라는 속담이 있다. 36계(計)란 자연과 인간의 1차 경계선인 셈이다. 한반도라는 자연(地理)의 질서도 톱니바퀴처럼 일정한 궤도를 순환하며 굴러가고 있다. 즉 ‘4(季節)×9(宮/老陽數)=36’이고, ‘12(月)×3(天地人)=36’이라는 자연의 수리(數理)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다고 할 것이다.

이렇게 한반도가 자연 질서인 36수(數)와 매우 밀접한 상관성을 가지고 순환하고 있음이니 말이다. ‘36+9+36=81(數)’로 만들어진 한민족의 최고경전인 천부경(天符經)의 정중앙의 숫자는 ‘6’이다. 이 ‘6’이 바로 열쇠의 구멍이고 비밀의 통로로 들어가는 문(門)이자 통로(道)이다. 근세 100년간 대한민국 근대사를 회고해보자. 자연주기와 동일하게 한반도의 국운주기도 약 36년을 주기로 순환하며 변동하고 있음이니 말이다.

▶1875~1910(36년) : 1875년(운요호사건)~1876년(강화도조약)~1910년(한일합방)
▶1910~1945(36년) : 1910년(한일합방)~1945년(8·15광복․독립)
▶1945~1980(36년) : 1945년(8·15광복)~1950년(6·25)~5․16혁명~1980년(5․18항쟁)
▶1980~2015(36년) : 1980년(5․18항쟁)~1987년(개헌)~정치민주화~2015년(108순회)
▶2015~2050(36년) : 2015년(내적통합기틀)~2018년(외적통일기반)~2050년(G7선진국)

위에서 보듯 한반도의 커다란 국운변동으로 한일합병조약은 조선이 국권(國權)을 박탈당한 경술(庚戌) 국치일(國恥日)이다. 조인은 1910년 8월22일에 있었고, 공표는 1910년 8월29일에 있었다. 이런 국운이 36년이라는 굴욕적인 식민통치의 세월을 거친 후인 1985년 8월15일에 비로소 광복과 독립을 맞이하게 된다.

이처럼 한반도질서의 대변동 순환주기가 거의 36년을 주기로 이루어지고 있다고 관측되어진다. 이를 근거로 2015년경에 한반도에 새로운 남북한 간에 ‘통일의 이전단계’인 ‘내적통합의 계기’ 마련이라는 커다란 변동의 국운이 올 수도 있을 거라고 가늠을 해본다면 너무 성급한 말일까?

그러나 여기에는 남북한 정치지도자의 통 큰 결단이 반드시 수반되어야 하다는 점이 전제가 된다. 그러나 이러한 역학(易學)적인 분석과 추측 및 예측이 맞기도 하지만 더러는 빗나가는 경우도 있음이기에 아쉬울 때도 간혹 있다.

◆ 한민족 고난의 역사와 한반도의 운명

고조선 이후 한반도의 큰 별은 역시 고구려 백제 신라의 삼국시대일 것이다. 3국 중에서 1국이 강성하면 다른 2국이 연합해 국력의 우위를 점한 나라에게 압박을 가하했다. 고구려와 백제의 연합으로 인해서 고통을 받던 신라가 외국세력과 나당(羅唐)동맹을 통해서 백제와 고구려를 멸망시킨다.

598년 중국대륙의 세력을 재편한 수(隨)나라의 문제(文帝)와 양제(煬帝)는 고구려를 정복하기 위해 30년간 4차에 걸쳐 침공을 감행함으로써 수나라는 물론 고구려의 국력도 쇠약해졌다. 이 틈새에 중국대륙의 세력을 재편한 당(唐)태종 이세민이 신라와 나당(羅唐)연합으로 고구려를 멸망시켰다.

이렇게 신라는 한반도에서 배신의 역사를 쓴 주역이다. 그 결과 한반도에 백제와 고구려는 사라졌다. 그러나 그 후손들의 부흥운동으로 고구려의 후예인 발해가 나타났고 또 이어서 고려가 등장했다. 그러나 척신들의 부패로 몰락의 위기에 처한 고려말기, 1388년 음력5월22일, 이성계의 위화도회군으로 새로운 역사를 준비한다.

이성계의 가문은 증조부와 조부에 이어 부친(이자춘)까지 원나라로 건너가 원나라의 지방관리(官吏)로 지내다 원나라가 쇠퇴하자 이자춘이 고려로 귀화한 가문이다. 이성계는 1392년(공양왕4)에 정몽주를 제거하고 그 해 7월에 공양왕을 양위시키면서 스스로 새 왕조(朝鮮)의 태조가 되어 역성(易姓)혁명의 주인공이 된다.

국운은 국가의 성립과 더불어 멸망도 함께하는 개념이다. 한반도의 역사는 멸망과 지배 그리고 발전과 강성이라는 과정을 함께 걸어왔다. 이렇게 국가가 건국되고 멸망하는 과정을 한반도에서 보면 그것이 바로 한반도의 운명이 아닐까?

◆ 한민족 현대역사와 한반도의 운명

한반도는 고난이라는 운명을 타고 난 영토이다. 맛이 있는 나무일 수록 성목(成木)이 되기 전까지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서 무서운 가시를 달고 사는 운명을 가진다. 한반도는 맛이 있는 영토임에 분명하다. 땅을 맛있다고 비유할 수 있음은 지구의 생기로운 기운이 좋은 명당이라는 증거이다.

그래서 달려드는 외세가 끊이지 않은 이유가 아니고 뭐겠는가? 한반도는 지정학적으로 대륙세력(중국/러시아)과 해양세력(미국/일본)이 충돌하는 위치에 놓여있다. 그래서일까? 대륙과 해양 어느 한쪽의 건국이나 발흥으로 세력의 재편성이 이루어지는 시기에는 언제나 전란의 위험에 놓일 수밖에 없었던 지리적인 위치가 바로 한반도이다.

예컨대 조선말기의 한반도 분파세력은 친일 대(對) 친러로 나뉘어져있었다. 그런데 메이지유신으로 세력을 재편한 일본이 러일전쟁의 승리로 조선에서 러시아를 물리치고 조선을 1910년에 집어삼킨다. 그리고 제2차 세계대전의 결과 1945년에 일본이 한반도에서 물러나 한반도가 무주공산이 되자 ‘미국 중국 러시아’ 간의 수(數)싸움으로 시작된 전쟁이 바로 1950년 6․25전쟁이 아니고 뭐란 말인가?

결과적으로 한반도와 인접한 ❶ 대륙세력과 해양세력 중에서 새로운 제국이 건국될 때마다 ❷ 대륙세력과 해양세력 간에 주도권이 바뀔 때마다, 그들의 영토 확장의 제물이 되어왔음이 역사적인 증거가 아닐까? 지금껏 국제경제의 주도권을 해양세력인 미국이 갖고 있었지만 앞으로는 국제경제의 주도권이 대륙세력인 중국으로 넘어갈 확률이 많아짐에 따라 한반도의 운명도 새로운 변곡점을 맞이할 시점에 도달해 와있어 보인다하면 지나친 기우일까?

하늘의 모든 행성들은 관찰해보면 모두다 물형(物形)이나 인형(人形)들의 모습을 하고 있다. 그 이유는 천지인(天地人)으로 통하는 동일한 이치가 있기 때문이다. 인간이 살아가는 지구라는 세계만국은 ‘36궁(宮)×3=108궁(宮)’으로 설계되어 있다. 그리고 지리적으로 한반도는 8괘(卦)를 기준해 보아 간(艮)방에 해당하는 나라이다.

그런데 간(艮)방을 12개(地氣)의 방위로 구분해 보았을 경우에는 축(丑)과 인(寅)에 해당하는 동북간(東北間)방이다. 여기서 축(丑)은 뉴(紐)이므로 결실 덕(德) 매듭이고, 인(寅)은 시(始)이므로 파종 출발점을 상징하는 방위이다. 한편 천기(天氣)를 기준으로 했을 경우에 한반도는 갑목(甲木)이고 일본열도는 을목(乙木)으로 놓고 그 기준을 삼는다.

다시 한반도를 남북으로 구분해서 지리적으로 관찰을 해보자. 60갑자(甲子)를 기준으로해서 따져보면 북한은 갑술(甲戌)이고 남한은 갑진(甲辰)에 해당한다. 북한의 갑술(甲戌)이 태세(太歲)로는 근세에 1934년과 1994년에 해당한다. 그런데 공교롭게도 1994년 갑술(甲戌)년은 김일성 주석이 사망한 해이다.

한편 남한의 갑진(甲辰)이 태세(太歲)로는 1904년과 1964년에 해당한다. 그런데 1904년 갑진(甲辰)은 일본(1902년 英日동맹후)이 러일전쟁을 일으킨 해이다. 이 러일전쟁의 결과로 1910년 조선이 패망하는 경술(庚戌)국치인 한일합방에 이르게 된다.
nbh1010@naver.com

□글/노병한〈박사/자연사상칼럼니스트/한국미래예측연구소장. [2014년 신간 : “막히고 닫힌 운을 여는 기술” 노병한 저, 안암문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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