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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 효사랑병원 화재사건을 바라보는 눈

박관우 칼럼니스트 | 기사입력 2014/05/28 [12:19]
지난 4월 16일 진도 해역에서 세월호가 침몰하여 288명이 사망하고 16명이 실종된 상황에서 5월 26일 고양시외버스종합터미널 지하1층에서 화재가 발생하여 8명이 사망하고 40명이상의 부상자가 발생하더니 5월 27일에도 시화공단에 있는 폐기물처리업체에서 화재가 발생하여 1명이 부상당하는 사고가 발생하였다.
▲ 박관우     ©브레이크뉴스
그런데 그 다음날인 5월 28일 충격적인 소식이 전해 졌으니 전남 장성에 있는 요양병원에서 화재가 발생하여 환자 20명과 간호조무사 1명이 사망하는 참사가 발생하였다.
 
이 병원은 효문의료재단이 운영하는 병원으로서 효실천사랑나눔요양병원(효사랑병원)이라 하는데 화재가 발생한 곳은 별관 2층이라고 하며, 당시 여기에는 34명의 환자를 비롯하여 간호조무사와 병원직원이 있었다고 한다.
 
화재가 일어난 시간은 0시 27분으로 알려 졌으며, 직원의 신고를 받고 4분만에 현장에 도착한 소방대원들에 의하여 30분만에 화재가 진압되었으나 안타깝게도 21명이 사망하고 7명이 부상당한 것이다.
 
환자들은 대부분 70~80대의 고령노인들로서 거동이 불편한 상태에서 미처 대피하지 못하고 유독가스에 질식하여 숨진 것으로 추정된다.
 
이번 사건과 관련하여 앞으로 명확한 진상규명이 이루어져야 하겠지만 현재까지 파악한 정황으로 볼 때 병원측은 누전에 의한 화재로 주장하는 반면에 경찰과 소방당국은 누전을 포함하여 다른 외부적인 요인도 배제하지 않는 분위기여서 앞으로의 수사결과가 주목된다.
 
필자가 브레이크뉴스 5월 27일자 “우리사회의 철저한 안전의식 준수 촉구” 제하의 칼럼을 통하여 안전의식의 중요성을 강조하였음에도 불구하고 또 다시 화재사건이 발생하여 비통한 심정 금할 수가 없다.
 
정부는 이번 효사랑병원 화재사건을 뼈아픈 교훈으로 삼아 이런 참담한 사건이 재발되지 않도록 만반의 대응책을 강구하기를 바라며, 수사당국은 이번 사건에 대하여 한점 의혹 없는 철저한 진상규명을 해야 할 것이다.
pgu77@hanmail.net

*필자/박관우. 작가. 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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