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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금융의 미래를 열다'란 슬로건을 내걸고 지상 63층, 지하 3층, 높이 289m의 초고층 건물인 부산국제금융센터(BIFC) 준공식이 정부부처 기관장 등 주요인사 4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문현금융단지에서 오는 22일 열린다.
부산시는 BIFC 준공에 앞서 18일 오전 시정 브리핑을 통해 부산국제금융센터(BIFC) 및 해양 특화 금융중심지 조성, 미주개발은행․미주투자공사 총회 개최, 부산금융기관 채용설명회, 부산금융전문대학원과 부산국제금융연수원 설립 등 부산 금융중심지 활성화를 위한 주요 추진사업들을 밝혔다.
해양 특화 금융중심지 조성을 위해 오는 9월 해양금융종합센터가 개소되고 내년 상반기 중으로 입주를 끝내게 된다. 애초 지난 대선공약으로 선박금융공사 설립이 반영되었으나, 통상마찰을 이유로 정부에서 해양금융종합센터 설립을 대안으로 제시되어 수출입은행․산업은행․무역보험공사의 해양플랜트⋅선박금융 조직 및 인력을 두 배 이상으로 확대 개편해 BIFC로 이전할 예정이다. 금융종합센타는 해양플랜트․선박금융 관련 금융지원, 중소 조선․해운업체 지원, 해양․선박금융 조사․연구 등 제반 업무를 수행한다.
또 오는 12월까지는 자본금 약 5,500억 원, 약 30명∼50명 인력의 해운보증기구(가칭, 한국해운보증) 설립이 마무리될 예정이다. 지난 7월 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으로 해운보증기구 ‘설립준비단’을 이미 결성했다. 해운보증은 경기 민감 업종의 자금공급 변동성 축소로 인해 불황기 해당 산업의 경쟁력을 유지⋅강화하기 위해 '선박의 담보가치' 또는 '선박운용으로부터의 현금흐름'을 토대로 선박 구매자금과 후순위채무(mezzanine) 또는 지분투자(equity)에 대해 보증 지원한다.
아울러 오는 12월까지 한국선박금융(선박수 44, 19명), KSF 선박금융(선박수 70, 15명) 등 선박금융 펀드 조성을 전문으로 하는 선박운용회사를 부산으로 이전하여 선박금융 활성화를 도모할 예정이다
해양종합센터 및 해운보증기구 설립, 선박운용회사 이전이 모두 완료될 경우, 선박·해양금융 관련 자산 약 60조 원과 전문인력 약 160여 명이 이전되어 대출∙보증∙선박펀드운용 등 선박금융 관련 다양한 금융기능이 모두 부산에서 수행 할 수 있다.
부산시는 부산 금융중심지 육성을 뒷받침할 수 있는 금융전문인력 양성과 선박·파생금융 분야 등 부산 소재 금융기관들의 증가하는 교육연수 수요를 수용하기 위해 오는 9월 강의실 2개, 사무실, 휴게실 등 330평 규모의 부산국제금융연수원을 개원할 예정이다.
내년 3월 또는 9월에는 부산금융전문대학원을 설립한다. 대학원은 동북아 해양·파생금융 특화 허브를 구현하기 위한 국제금융 전문인력 양성이 가능하고 해양금융종합센터, 선박·파생금융기관, 연구원(해양과학기술원, 해양수산개발원, 국립해양조사원 등)과 연계한 산학공동발전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2015 제56차 IDB(미주개발은행) 및 미주투자공사 연차총회가 48개 회원국 경제부처 장관, 중앙은행 및 국제금융계 관계자 등 약 50개국 3,0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내년 3월 26일~29일까지 해운대 벡스코에서 열린다. 시는 성공적인 부산 개최를 기회로 특화금융중심지 홍보 및 비즈니스 활동을 통한 지역 전략산업의 성장 동력 기반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오는 9월 15일에는 '부산금융기관 채용설명회'를 BIFC 63층에서 개최해 지역의 구직자에게 BIFC 입주기관 등 금융기관의 채용정보 제공 및 컨설팅으로 일자리 창출에 나설 예정이다.
원본 기사 보기:부산브레이크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