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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인 평화의지를 한반도에 모아야한다!

‘김포-세계평화문화도시’를 제안합니다!

김현식 칼럼니스트 | 기사입력 2014/12/17 [09:30]

전쟁없는 세상은 인류의 오랜 꿈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쟁없던 시대는 단 한 번도 없었다. 그만큼 평화에의 갈망은 크고 깊다. 욕심 많은 인간들은 때로는 거룩한 신의 이름으로 때로는 자원과 시장을 더 많이 차지하기 위해 혹은 철지난 이데올로기를 앞세워 오늘도 전쟁 중이다.

생각해보면 옛날의 전쟁은 차라리 인간적이었다. 오늘날은 단 한번의 전쟁으로 인류가 절멸될지도 모르는 시대다. 휴전중인 한반도에서의 전쟁은 인류최후의 전쟁이 될 수밖에 없는 오늘의 현실에서 평화는 우리의 밥이고 생명이다. 그러기에 평화를 가꾸는 눈물겨운 노력이 필요하다. 

 

▲ 김현식     ©브레이크뉴스

 

나는 이 점에서 세계인의 평화의지를 한반도에 시급히 모아야 한다는 생각이다. 물론 대립의 당사자인 우리가 앞장을 서야 하는 것은 당연하다. 그러기에 나는 분단의 한복판에 평화의 땅을 건설하는 꿈을 꾼다. 그 누구도 거스를 수 없는, 평화의 물결이 도도하게 넘쳐흐르는 땅 말이다.

 

나는 그 최적지가 김포라고 감히 확신한다. 김포는 일찍이 새하늘 새땅을 꿈꾸던 정도전의 고장이다. 지금은 애기봉 너머로 훌쩍 건너뛰면 북녘 땅이 밟힐 것 같은, 남과북이 살을 맞댄 접경지이다. 대결의 등탑을 철거하고 세계인의 평화를 심는 터전으로 최적지이다.

 

더욱이 김포는 새롭게 도시를 만들어 가는 가장 역동적인 땅이다. 이곳에 ‘삐라’와 ‘등탑’ 대신 세계적인 평화의 상징을 세우고 평화의 노래가 흐르는 도시를 만들면 좋겠다. 평화를 지키고 가꾸려는 세계인들이 사시사철 모여서 평화문화예술을 나누며 하나가 되는 땅이 되면 좋겠다.

도시브랜드마케팅전략으로 볼 때도 김포의 전역을 ‘평화’로 덮어버릴 수만 있다면 김포는 세계적인 도시, 엄청난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도시가 될 것이다. 김포가 자칫 정체성 없는 난개발의 신흥도시가 되어 버린다면 얼마나 허망하고 아까운가? 이제부터 모든 개발계획의 컨셉을 ‘평화’로 가져간다면 결코 어려운 일이 아니다.

 

그러기에 하루속히 ‘김포세계평화문화도시’를 선언하라. 그리고 10개년 계획을 수립하라. 김포전역에 평화의 음악, 미술, 문학, 철학이 숨쉬게 하라. 돌멩이 하나 표지판 하나에도 평화를 새기고, 거리에 흐르는 노래 한 자락에도 평화를 실어라. 아파트입구마다 평화의 상징을 세우고, 산과 들과 강에 평화의 안식처를 만들라. 새롭게 조성될 시네폴리스에 연중무휴 평화를 주제로 하는 세계인의 축제가 이어지게 하라. 김포를 위대한 평화도시로 만들라.

 

모두가 함께 꾸면 꿈이 아니다. ‘세계인의 평화도시 김포’는 함께 꾸어 볼 가치가 있는 꿈이 아닐까?

 

*필자/김현식. (사)한반도 비전과 통일                           사무총장. 정치평론가. 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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