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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 “박지원 방북불허 사유 너무 궁색”

김대중평화센터·현대아산 관계자들의 방북은 허용했는데...

문흥수 기자 | 기사입력 2014/12/23 [16:38]

 

▲ 새정치민주연합 박지원 의원(사진 중앙)과 관계자들이 16일 경기도 파주시 경의선 남북출입사무소(CIQ)에서 방북 인사를 하고 있다.     ©김상문 기자

 

 

브레이크뉴스 문흥수 기자= 새정치민주연합은 23일 통일부가 김대중평화센터·현대아산 관계자들의 방북을 허용하며 박지원 의원만 불헌한데 대해 "새누리당 강경파 의원들의 눈치를 살핀 비겁한 결정"이라고 비난했다.

 

허영일 부대변인은 이날 오후 논평을 통해 "통일부가 '정치인이 거듭 방북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는 것을 방북 불허 사유로 든 것은 궁색한 궤변이며 소가 웃을 일"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허 부대변인은 "통일부가 정치권의 기류나 살피고 줏대 없이 우왕좌왕 움직이고 있으니 남북대화가 잘 풀리지 않는 것"이라며 "통일부가 ‘통일’의 걸림돌이 되지 않기 바란다"고 경고했다.

 

한편, 통일부는 이날 "김양건 북한 당 대남비서의 초청으로 개성공단 방문을 추진하던 김대중평화센터측과 현대아산측의 방북신청을 승인하되, 박지원 의원(김대중평화센터 부이사장)만 방북 명단에서 제외한다"고 밝혔다.

 

통일부 관계자는 박 의원의 방북만 불허된 데 대해 "이번 방북의 취지 및 지난 16일 박 의원이 한 차례 방북했던 만큼 정치인이 거듭 방북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은 점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이번 방북은 적절치 않다고 판단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박 의원의 김정일 3주기 조화 전달을 위한 방북을 놓고 정치권에선 대한민국 국회의원이 북한 꽃배달꾼이냐는 비난이 나온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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