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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워킹걸’ 클라라, 탈출구 없는 ‘무한매력’ 지닌 긍정의 여배우

박동제 기자 | 기사입력 2015/01/08 [17:17]

 

 

 

브레이크뉴스 박동제 기자= ‘대한민국 대표 섹시퀸’으로 자리매김한 배우 클라라가 데뷔 처음으로 주연을 맡은 영화 ‘워킹걸’로 스크린에 컴백했다.

 

클라라를 비롯해 조여정, 김태우, 김보연, 라미란, 배성우 등이 출연한 ‘워킹걸’은 하루 아침에 회사에서 해고당한 커리어우먼 ‘보희’(조여정 분)와 폐업 일보 직전의 성인샵 CEO ‘난희’(클라라 분)의 엉뚱하고 후끈한 동업 스토리를 그린 2015년 새해 첫 코미디 작품이다.

 

클라라는 자신의 스크린 첫 데뷔작인 ‘워킹걸’을 본 소감에 대해 “사실 제가 이번 작품에서 어떻게 비춰질지 궁금했던 마음이 큰 상태로 영화를 접했는데, 내 연기를 체크하는 것도 잊어버린 채 관객의 입장에서 너무나도 재밌게 본 것 같아요. 감독님의 감각적인 표현력에 다시 한번 감탄한 나머지 영화를 5번 정도 봤어요. 정말 봐도봐도 재밌었던 것 같아요”라고 말했다.

 

7일 개봉 후 관객들에게 핵폭탄급 웃음과 더불어 감동까지 선사하고 있는 ‘워킹걸’. 하지만 각종 포털사이트를 뜨겁게 달궜던 이슈성과 알찬(?) 내용과 달리 관객수는 아직까지 저조한 상황.
   
이에 대해 클라라는 “정말 아쉬운 마음이 커요. 사실 ‘워킹걸’이 섹시 코미디를 전면에 내세운 영화지만 그 안에는 웃음, 감동 등 탄탄한 스토리를 비롯해 볼거리가 정말 풍성한 작품이거든요. 그래서 지금은 많은 분들이 봐주셨으면 하는 마음뿐이에요”라며 ‘워킹걸’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냈다.
        
그렇다면 클라라는 ‘워킹걸’을 10점 만점에 몇점으로 평가하고 있을까. “모든 부분을 봤을 땐 10점 만점에 9점을 주고 싶어요. 점수가 나름 후한 이유는 제 스스로도 ‘워킹걸’을 통해 다양한 모습을 찾게 됐고, 이번 작품을 통해 클라라의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지 않을까하는 부분 때문이에요”라고 설명했다.

 

이어 클라라는 “‘워킹걸’은 지금까지는 없었던 새로운 장르를 개척했다고 자부해요. 성(性)이라는 다소 민감할 수도 있는 소재를 이렇게 동화적으로 표현해낸 것도 대단하다고 생각하거든요. 그리고 좋은 사람들과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촬영할 수 있었다는 사실도 감사할 뿐이에요”라고 덧붙였다.

 

 

 

 

‘워킹걸’은 클라라와 조여정이 주연으로 나선 작품이다. 여배우들의 신경전은 없었을까. 클라라는 조여정과 여배우로서 미묘한 감정의 대립은 없었냐는 질문에 “조여정 선배님은 자기관린에 대한 부분이 정말 철저한 분이에요. 밤샘 촬영 후에도 그 다음날 대사를 틀리는 것을 본 적이 없을 정도이니까요. 앞에서는 ‘준비 못해왔다’고 하시지만, 말과는 반대로 완벽했어요”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또 클라라는 “특히 ‘워킹걸’ 촬영내내 조여정 선배님이 야식을 먹는 모습을 본 적이 없어요. 자기관리가 철저한 분과 촬영을 하다보니 제 스스로 욕심이 생기더라구요. 연기적인 것은 물론, 몸과 마음가짐까지 관리하는 모습을 보니 배울점이 많다고 느꼈어요. 조여정 선배님은 저에게 배우로서 자극을 주는 멋진 여배우라고 표현하고 싶어요”라고 전했다.    

 

타이틀만 봤을 때 ‘워킹걸’은 클라라와 조여정이라는 두 여배우를 앞세운 섹시 코미디다. 특히 클라라는 시구와 레깅스, 군살하나 없는 완벽 몸매 등으로 ‘섹시스타’ 이미지가 강한 배우다.

 

클라라는 ‘워킹걸’로 섹시 이미지가 굳어질 수도 있지 않을까에 대해 묻자 “사실 걱정은 되는 부분이에요. 예고편만 보거나 전체적인 스토리를 모르는 분들은 ‘클라라 또 그렇게 나오겠구나’라고 생각하실 것 같아요. 소재 자체도 그렇다보니. 하지만 막상 ‘워킹걸’을 보시면 굉장히 사랑스러운 영화거든요. 섹시 코미디가 맞나 싶을 정도로. 그래서 많은 분들이 꼭 봐주셨으면 해요. 분명히 후회없으실거에요”라고 속마음을 털어놨다.     

 

배우, 가수, 예능 등 클라라는 끊임없이 새로운 것에 도전하고 있다. 이런 다양한 시도들이 배우로서 입지를 다져가는데 방해요소가 될 수 있지 않을까. 클라라는 “전혀 없어요. 오히려 새로운 도전들은 저를 더욱 단단하게 만들어 주는 것 같아요. 여러 부분에 도전하면서 다양한 것들을 배우고 있고, 이것들이 자신감으로 이어지면서 연기하는데 있어 큰 도움을 받고 있어요”라고 자신의 소신을 밝혔다.

 

새해 첫 개봉하는 작품이자, 여배우들이 오랜만에 주연으로 나선 ‘워킹걸’. 클라라는 첫 주연작인만큼 부담감도 느낄 법했다. 하지만 클라라는 해맑게 웃으며 “저는 왜 부담이 안되는지 모르겠어요. 그냥 설레임이 더욱 크고, 많은 대중분들이 봐주셨으면 하는 마음만 들 뿐이에요. 제가 ‘워킹걸’을 너무 재밌게봐서 그런가봐요. 자신감이 있다보니 부담감보다는 ‘워킹걸’을 보시고 평가해주셨으면 하는 생각 뿐입니다”라며 긍정의 에너지를 발산했다. 

 

자신감 넘치는 클라라에게 ‘워킹걸’의 매력을 꼽아달라고 부탁하자 “‘워킹걸’은 모든 부분에 있어서 지루하지 않은 영화에요. 비주얼적인 면이나, 어디에서도 볼 수 없던 캐릭터와 많은 분들이 공감할 수 있는 스토리가 아닐까 생각해요. 여성 분들이 더욱 공감할 수 있겠지만, 남성 분들도 많은 부분을 생각하게 되는 작품일꺼라고 자부한답니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클라라는 ‘워킹걸’을 다섯 글자로 표현해달라고하자 “사실 생각하는 것을 좋아하는 편인데, 굉장히 재밌다”라고 말하며 한참을 고민한 뒤 “환상 속 현실”이라는 답변으로 센스를 발휘하기도.  

 

 

 

 

마지막으로 클라라는 기자와 인터뷰를 진행 중인 현재 가장 좋아하는 7가지와 싫어하는 7가지를 꼽아달라는 질문에 “먼저 좋아하는 7가지를 단어로 선택하자면 즐거움, 만남, 공유, 지금 이순간의 행복, 멘탈, 여행, 그리고 ‘워킹걸’로 정하고 싶어요. 사실 좋아하는 것들이 많아 전부 얘기하고 싶은데 아쉬워요”라며 다소 추상적이지만 자신만의 색깔이 묻어나는 단어들을 꼽았다.

 

이어 클라라는 싫어하는 7가지로 “예의 없는 것, 귀신(무서운 것을 정말 싫어함. 공포 영화를 보면 잠을 못잘 정도), 담배냄새, 털이 없는 것(동물이든 사람이든), 다리 떠는 행동, 아무도 공감할 수 없는 본인만의 주장(억지), 외로움을 꼽을께요”라고 말한 뒤 “끝~!”이라는 유쾌 에너지가 담긴 멘트로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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