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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홍원 총리 이임식…“작년 4월 16일 못 잊어”

朴 정부 초대 국무총리로 2년간 임무 완수…세월호 사건도 언급

염건주 기자 | 기사입력 2015/02/16 [16:35]

 

▲ 정홍원 국무총리는 16일 정부서울청사 별관 대강당에서 국무총리 이임식을 진행했다. ©브레이크뉴스

 

 

브레이크뉴스 염건주 기자= 정홍원 국무총리는 16일 이임식을 끝으로 2년간의 총리 임기를 마쳤다.

 

정 총리는 박근혜 정부의 초대 총리로 지난해 세월호 사건을 계기로 사의를 표명했으나, 세 명의 총리 후보가 낙마하면서 오늘로 정확히 2년간 총리직을 수행해왔다.

 

정 총리는 이날 이임식이 진행된 정부서울청사에서 “박근혜 정부의 초대 국무총리로서 국민 행복의 새 시대를 열어야 하는 역사적 사명과 막중한 책임을 안고 취임했다”며 “그동안 국정운영의 틀은 경제 활성화와 민생안정이 최우선이었다”고 회상했다.

 

정 총리는 “수출 실적이 호조를 보이고 있고 경제 성장률과 고용률이 다소 회복되는 등 긍정적인 신호를 보이고 있어 고무적으로 생각한다”면서 “국민을 위한 일념으로 일하며 거둔 보람도 적지 않지만, 더 잘할 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회한도 남는다”고 소회를 밝혔다.

 

그는 “우리 사회 모든 분야에 겸손의 문화가 확산해 뿌리내리기를 소망한다”며 “겸손은 '갑질'을 멀리하고 배려를 불러온다. 겸손한 공직자는 부패하지 않는다. 겸손은 소통과 융합을 불러온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자신이 사의를 표명하게 된 세월호 사건도 언급하며 “작년 4월 16일을 결코 잊을 수 없다. 절대 일어나서는 안 될 세월호 참사로 인해 형언할 수 없는 아픔을 감내해 온 희생자 유가족과 실종자 가족분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yeomkeonjoo@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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