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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이크뉴스 염건주 기자= 야권이 17일 귀성객의 민심을 잡기 위해 서울 용산역으로 모여들었다.
정의당은 먼저 이날 오전 용산역 광장을 찾아 명절을 맞이해 대국민 인사말을 전했다.
천호선 정의당 대표는 이 자리에서 “내일이면 설 명절이 시작된다. 가족들과 함께, 친척들과 함께 그리고 고향 친구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 보내시고 또 사는 것이 고단한데 서로 격려가 되는 그런 시간이 되시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새해 인사를 전했다.
천 대표는 정치에 대한 말도 잊지 않았다.
그는 “나라가 여러분이 행복해지도록 뒷받침해줘야 하는데 오히려 여러분 속을 상하게 하고, 열심히 일해도 제 대가를 받을 수 없게 하고 힘들 때 아무런 도움도 되지 않는 그런 방향으로 자꾸 뒤처져가고 있다”며 “있던 복지도 없애겠다고 한다”고 정부를 비판했다.
그는 또 이완구 신임 국무총리를 겨냥해 “결국 문제투성이의 총리를 반쪽으로 통과시켰다. 앞으로 그 총리가 얼마나 서민을 위해서 일할지, 얼마나 땅 투기를 잘 잡아낼지, 어떻게 병역을 제대로 관리할지 우리가 의문을 가지지 않을 수 없다”면서 “너무나 안타깝고 분통 터지는 일”이라고 개탄했다.
심상정 정의당 원내대표도 “모두 건강하시고 새해 뜻하시는 일 모두 잘 이루시고 복 많이 받으시기 바란다”며 “저희는 언제나 시민 여러분의 가장 가까운 곳에서 여러분의 살림살이 챙기고 복지 확충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전했다.
새정치민주연합도 같은 날 문재인 대표와 우윤근 원내대표 등 당 지도부와 원내 지도부가 함께 용산역을 찾아 귀성객들을 환송했다.
야권이 서울역을 찾지 않고 호남선이 지나는 용산역을 찾아 인사를 나눈 것은 오는 4월 보궐선거(광주 서구)와 호남 민심을 잡기 위한 행보로 분석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