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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권, 설 귀성객 민심 잡기 위해 용산으로

정의당·새정치연합 서울 용산역서 귀성객 환송…4월 보선·호남 민심 잡기

염건주 기자 | 기사입력 2015/02/17 [13:18]

 

▲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 박정희·이승만 묘역 참배      ©새정치민주연합

 

 

브레이크뉴스 염건주 기자= 야권이 17일 귀성객의 민심을 잡기 위해 서울 용산역으로 모여들었다.

 

정의당은 먼저 이날 오전 용산역 광장을 찾아 명절을 맞이해 대국민 인사말을 전했다.

 

천호선 정의당 대표는 이 자리에서 “내일이면 설 명절이 시작된다. 가족들과 함께, 친척들과 함께 그리고 고향 친구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 보내시고 또 사는 것이 고단한데 서로 격려가 되는 그런 시간이 되시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새해 인사를 전했다.

 

천 대표는 정치에 대한 말도 잊지 않았다.

 

그는 “나라가 여러분이 행복해지도록 뒷받침해줘야 하는데 오히려 여러분 속을 상하게 하고, 열심히 일해도 제 대가를 받을 수 없게 하고 힘들 때 아무런 도움도 되지 않는 그런 방향으로 자꾸 뒤처져가고 있다”며 “있던 복지도 없애겠다고 한다”고 정부를 비판했다.

 

그는 또 이완구 신임 국무총리를 겨냥해 “결국 문제투성이의 총리를 반쪽으로 통과시켰다. 앞으로 그 총리가 얼마나 서민을 위해서 일할지, 얼마나 땅 투기를 잘 잡아낼지, 어떻게 병역을 제대로 관리할지 우리가 의문을 가지지 않을 수 없다”면서 “너무나 안타깝고 분통 터지는 일”이라고 개탄했다.

 

심상정 정의당 원내대표도 “모두 건강하시고 새해 뜻하시는 일 모두 잘 이루시고 복 많이 받으시기 바란다”며 “저희는 언제나 시민 여러분의 가장 가까운 곳에서 여러분의 살림살이 챙기고 복지 확충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전했다.

 

새정치민주연합도 같은 날 문재인 대표와 우윤근 원내대표 등 당 지도부와 원내 지도부가 함께 용산역을 찾아 귀성객들을 환송했다.

 

야권이 서울역을 찾지 않고 호남선이 지나는 용산역을 찾아 인사를 나눈 것은 오는 4월 보궐선거(광주 서구)와 호남 민심을 잡기 위한 행보로 분석되고 있다.

 

yeomkeonjoo@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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