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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용암 삼성증권 사장, 침체된 증권업계 “고객신뢰 회복 최우선 과제”

직원 평가지표 고객 수익률 비중 강화..맞춤형 포트폴리오 등 영업구조 개선

이지완 기자 | 기사입력 2015/03/13 [10:10]

 

 

▲ <윤용암 삼성증권 사장, 고객신뢰 회복 최우선 과제>        © 브레이크뉴스

 

 

브레이크뉴스 이지완 기자= “증권업계가 사는 길은 고객에 대한 신뢰 회복뿐이다”

 

윤용암 삼성증권 사장이 침체된 증권업계가 살아남기 위한 최우선 과제를 제시했다.

 

윤 사장은 지난 12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앞으로 증권업계가 성장하기 위해서는 저성장·저금리·고령화 등의 구조적 문제가 아닌 고객신뢰의 회복에 있다”며 “자사는 고객이 실질적으로 와 닿을 수 있는 수익률 관리로 고객신뢰를 회복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이어 윤 사장은 “지난 1월 취임 이후 약 3개월간 영업방식·내부평가 등 회사 경영전략을 고객수익률 중심으로 모두 개편했다”고 덧붙였다.

 

특히 프라이빗뱅커(PB) 등 영업조직의 평가 보상 제도를 고객 수익률 위주로 전면 수정했다.

 

윤 사장은 이를 위해 고객 수익률 중심의 ‘건전 매출’ 기준을 도입했다.

 

‘건전 매출’은 고객이 10% 이상의 손실을 입은 경우, 고객은 손실을 봤으나 잇단 매매로 증권사 마진만 높아진 경우, 특정 자산에 투자가 쏠렸을 경우 등은 실적에서 제외하는 것이다.

 

이에 따라 삼성증권은 직원 평가지표인 ‘핵심성과지표’에서 고객 수익률에 대한 비중을 전체 45%까지 확대하는 방안을 마련했다.

 

이와 함께 삼성증권은 포트폴리오 컨설팅 영업도 새롭게 도입했다.

 

삼성증권에 따르면 이는 단순 상품 제시가 아닌 고객의 투자목적·기간·방식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3개 이상의 상품으로 구성된 ‘맞춤형 포트폴리오’를 제공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삼성증권은 우수 PB 중 자산관리매니저 125명을 선발했으며, 컨설팅에 활용할 11개 모델 포트폴리오도 마련했다. 

 

이어 삼성증권은 펀드·랩어카운트·신탁 등 금융상품 판매 시, 선취수수료가 아닌 기간별로 관리수수료를 받도록 변경해 사후관리에도 신경을 썼다.

 

이에 대해 윤 사장은 “매주 리서치센터·투자전략센터·상품데스크 팀장 등이 참가하는 투자전략협의체를 열고 포트폴리오에 들어갈 상품의 선정을 논의하고 있다”며 “직원들이 목숨 걸고 고객의 수익률 안정화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알렸다.

 

업계 한 관계자는 “분산투자 효과를 통해 장기적인 관점에서 고객들에게 안정적인 수익을 돌려주고자 노력하는 것으로 보인다”며 “삼성증권을 뒤이어 업계 전반에 이러한 고객 중심 계획이 널리 퍼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saz10005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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