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게나 부피를 수치로 나타내는 것을 계량(計量)이라고 합니다. 그 어떤 물질이나 물체든지 계량법에 따라 무게나 부피를 잴 수 있습니다. 사람으로 치면, 사람의 몸무게를 계량할 수 있습니다. 배의 둘레 등 신체 특정 부위의 크기도 잴 수 있습니다. 키의 길이도 재는 게 가능합니다. 인체의 온도도 잴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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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이상한 질문 같지만, 사람의 신체가 지니고 있는 것 가운데 웃음의 무게를 달 수 있나요? 아니면, 웃음의 온도를 잴 수 있을까요? 웃음의 크기나 무게에 대해 곰곰이 생각해보았는데 웃음은 그가 지닌 무게나 크기를 정확하게 계량하기는 어려운 것 같습니다.
그러나 웃음은 엄연하게 존재합니다. 하지만 웃음의 넓이나 크기에 대해서는 상상이 가능합니다.
회의실에서 혹은 강의실에서 모든 사람이 활짝 웃으면 웃음이 공간에 가득, 즉 만탕으로 가득 찹니다. 자동차에 주유를 할 때 가득 넣어지면 만탕이라고 합니다. 마찬가지로 회의에 참가한 모든 사람이 다함께 웃는다면 그 회의실이란 공간이 웃음으로 가득 찹니다. 거대 강연장에 모인 모든 사람이 환하게 웃는다면, 그 강의실도 웃음으로 가득 찹니다.
여기에서 웃음의 넓이-크기를 생각하게 됩니다. 웃음은 신체부위 가운데 얼굴이나 배 등에 나타나는 특이한 현상의 하나입니다. 입 부위와 얼굴이 환해집니다. 배 부위가 기분 좋은 쪽으로 실룩거립니다. 그런데 웃음도 계량할 수 있다는 사실을 전해드립니다.
혼자서라도 하늘을 향해 하하하 만족할만하게 웃으면 그 웃음으로 하늘을 가득 채울 수 있습니다. 땅을 향해 웃으면 땅도 가득 채워집니다. 호방한 웃음을 웃어보십시오. 정신적으로 하늘 넓이와 땅 크기만큼 만족해집니다.
그래서 웃음종교 교주인 필자는 웃음의 넓이와 크기에 대해 “하늘(우주)만큼 땅(지구)만큼”이라고, 그만큼 넓고 크다고 정의합니다.
인간이 만든 수학적인 계량법으로 웃음을 계량하기는 퍽 힘듭니다. 웃음 물질은 눈에 잘 보이진 않으나, 인간에게 그만큼 중요한 것입니다. 그래서 그 크기나 넓이가 하늘만큼 땅만큼 크고도 넓은 것입니다.
이 세상을 살고 있는 모든 분들에게 권유합니다. 하늘만큼 땅만큼, 넓고 크게 웃으며 삽시다!
필자는 시인입니다. 제가 쓴 웃음 시 한편을 소개합니다.
웃음지옥
웃음교 신도가 "웃음종교에도 지옥이 있느냐?"고 물어왔어요.
"웃음지옥은 분명 있다"고 답했지요.
하루 종일 한번도 웃지 않았다면 하루지옥
한달을 웃음없이 보냈다면 한달지옥
1년 간 웃음없이 살았다면 1년지옥
평생 웃음이 무언지 몰랐다면 평생지옥
날마다 계속 웃어서
지옥이 망했다면 망할지옥
덤으로, 18일 간 하하하를 멀리 했다면 씨팔지옥.
그러하니 모두 다 하하하 웃으며 사세.
<위 내용들은 웃음종교 교주인 필자가 오랜 동안 사유(思惟)한 결과물의 하나임을 밝힙니다.>
*웃음종교 교인 여러분! 더불어서 웃음종교 주기도문을 낭송합시다. “마음 놓고 웃으며, 기쁜 마음으로, 이 세상을 살아가자! 하하하... moonilsuk@korea.com
*필자/문일석. 웃음종교 교주. “웃음은 공짜다, 맘대로 웃어라!”의 저자. 시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