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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직후보 선출방식 '시민.당원 직선제' 확정"

열린우리당 '광주지역 예비후보 106명 탈락'

이학수 기자 | 기사입력 2006/03/13 [22:43]

열린우리당 광주광역시당이 5.31 지방선거 공천 신청자에 대한 자격 심사를 거쳐 기초단체장 예비후보를 18명으로 압축했다. 또 광역의원은 41명, 기초의원은 85명이 예비후보자 자격심사위원회를 통과했다.

열린우리당 광주시당은 13일 "지방선거 기초단체장과 광역의원, 기초의원(비례 대표는 제외) 공천 신청자 250명에 대한 자격 심사를 벌인 결과 전체의 42.4%인 106명이 탈락했다"고  밝혔다.

강기정 예비후보자 자격심사위원장은 이날 오전 시당 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지난해 12월 말 예비후보자 접수 이후 2개월여에 걸친 걸친 자격심사를 통해 144명의 기초단체장과 지방의원 경선 예비후보를 최종 확정했다”고 밝혔다.

자격 심사 기준은 당적상태와 학력·이력 허위기재 여부, 경선불복 등 해당행위 여부, 당비납부 등이었으며, 중도에 공천 신청을 철회했거나 사기 등 파렴치범, 성폭력 전과가 있는 풍속범 등은 제외됐다.

확정된 예비후보 가운데 정치 신인은 90명으로 62.5%를 차지한 반면 현직 선출직은 23명으로 16.0%에 머물러 정치신인이 상대적으로 많았다. 연령대별로는 20대가 1명(0.6%), 30대 17명(11.8%), 40대 82명(57%), 50대 37명(25.7%), 60대 7명(4.9%) 등이었다. 여성 후보는 15명으로 전체의 10.4%에 그쳤다.

강 예비후보자 자격심사위원장은 "남녀의 비율에 있어 여성이 15명으로 10.4%에 그쳤다"면서 "여성 후보들이 기대치에 미치지 못하고 있지만 비례대표를 홀수 번에 배치해 5개 구의원이 모두 당선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특히 단독으로 등록해 본선에 직행한 후보는 임 택 동 구의원(동구청장), 양혜령 광주시여자치과의사회장(동구1 시의원), 송태종 시의원(북구 시의원) 등 3명이다.

강 위원장은 “경선은 다음달 8일 북구청장을 시작으로 시의원과 구의원 후보를 확정한데 이어 14일 서구청장으로 마무리된다”며 “이달 중순께 ‘자녀와 함께하는 클린선거 서약식’과 ‘국민과의 정책데이트’ 등을 통해 정책선거를 지향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확정 발표된 예비후보로는 구청장 후보의 경우 서구는 김종식 현 청장과 김선옥 광주시의원 등 2명, 북구는 김용억·이형석 광주시의원, 김전승 민주평통북구협의회장, 이주현·김일주 시당부위원장 등 5명이다.

또 광산구는 송병태 현 청장, 이현선 시당 부위원장 등 2명이, 동구는 임 택 동구의원이 각각 추천됐다. 특히 남구는 이혜명 국가균형발전위 자문위원, 정재훈 동아병원장, 정재수 시당부위원장, 김화진 전 남구당원협의회장, 이창호 남구의원, 노영옥 전 광주시약사회장, 강원구 전국시도관관협회장, 박창용 전 전남도의원 등 8명으로 무려 8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특히 여성 구청장 예비후보로 신청한 김선옥 시의원의 경우 당헌.당규에 따라 당내 경선에서 자신이 득표한 득표수에 20%의 가산점을 받게될 것으로 보인다.

강기정 예비후보자 자격심사위원장은 “당원 직접투표 50%와 시민여론조사 50%를 반영한 당원.시민 직선제로 경선에서부터 승리하는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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