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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이들의 도움과 관심이 필요하지만 지원 부족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보육원 아기들을 위해 평범한 대학생들이 나섰다.
사귀자 프로젝트(사랑의 기저귀를 보내자)는 기저귀를 기부하는 활동으로 대학생 4명으로 구성된 ‘도랑(도와요 우리랑)’ 팀이 꿈세움발전소(강남보육원)에서 보살핌을 받고 있는 17명의 아기들을 위해 기저귀를 보내주는 활동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이달 20일까지 공정한 대중 투자 모금 방식인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 진행되며, 후원자 명단과 ‘희망의 메시지’가 기저귀와 함께 보육원에 전달된다.
또한 후원자들에게는 도랑 팀이 직접 디자인한 ‘보틀’과 ‘벚꽃향 소이캔들’도 배송한다.
꿈세움발전소(강남보육원)에 따르면 정부보조금과 운영비는 주로 식비나 일반 관리비로 쓰이고 있어, 현재 아기 기저귀 값이 지원 사각지대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어찬호(한국폴리텍대, 1학년) 도랑 팀장은 “아기들을 위한 작은 움직임이 큰 도움을 줄 수 있다는 믿음으로 프로젝트를 시작하게 됐다”며 “베이비박스를 통해 유기되는 아기들이 점점 늘어나는 상황에서 보육원 아기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싶었다”고 계기를 밝혔다.
또한 “직접 꿈세움발전소(강남보육원)에 방문 했을 때, 정부보조금과 일반 운영비로는 아기들을 온전히 보살피기에 턱없이 부족하다는 것을 알게 됐다”며 “두 세평 남짓한 방 안에 아기 5명과 보육교사 1명이 생활하는 열악한 상황”이라고 안타까움을 전했다.
팀원 김민지(숭실대, 4학년) 씨는 “사람들이 유기견에 많은 관심과 후원을 보내는 만큼이라도 버려지는 아기들에 대한 관심도 높아졌으면 좋겠다”고 바랐다.
팀원 안소현(숭실대, 2학년) 씨는 “지역아동센터에서 봉사하며 깨닫게 된 현실을 개선하고 직접 실천으로 옮기고 싶었다”고 전했고, 최진안(홍익대, 1학년) 씨는 “현재 미대에 재학 중인데 나의 작은 재능이 누군가를 도울 수 있다는 생각에 프로젝트에 참여했다”고 말했다.
프로젝트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기부는 크라우드 펀딩 사이트인 '와디즈'에서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