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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는 나에게 늘 존재의미를 알려주는 내 인생의 신호산

시도 때도 없이 보고 싶어지는 그대

문일석 시인 | 기사입력 2015/06/24 [11:32]

 

▲ 청도 신호산에서 내려다 본 도심   ©브레이크뉴스

 

신호산

 

먼 바다로 고기잡이 나간 어선을 운전하던 어부는
등대의 반짝이는 불빛을 보고
항구로 되돌아왔습니다.


신호산 등대는
어부가 돌아가야 할 기착지를 알려주었습니다.


나를 늘 깨어있게 하는 그대
내가 가야할 삶의 기착지는 어디일까요?


시도 때도 없이
보고 싶어지는 그대


비 내리는 어두운 밤이라도
어부가 안심하고 의지했던 신호산 등대처럼


그대는 나에게 늘 존재의미를 알려주는
내 인생의 신호산이었으면 합니다. moonilsuk@naver.com

 

*필자/문일석. 시인. 본지발행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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