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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이 부는 날 그대를 끝없이 그리워했네

그리운 생각이 슬며시 다가와 하루 종일 떠나지 않았네

문일석 시인 | 기사입력 2015/07/13 [07:22]

 

▲ 문일석     ©브레이크뉴스

 

그리움과 바람

 

바람이 부는 날 그리움이 찾아와
그대를 끝없이 그리워했네


바람이 데리고 왔을까?


그런데 바람 한점 없는 고요한 날에도
그대 그리운 생각이 슬며시 다가와
하루 종일 떠나지 않았네


그리움은 바람이 있어도 없어도
찾아올 수 있나봐


얼음이 꽁꽁 언 손등이 시려운 들판에서도
날씨가 무척 무더워 땀이 주르르 흐르는 날에도
그대 그리운 그리움은
내 가까이서 맴돌다
나를 아주 쉽게 찾아올 수 있나봐


그대 잊어버릴만 하면 몹시 그리워지는
애틋한 그리움이 내 가까이에 언제나 항상 있어서 좋네. moonilsuk@naver.com

 

*필자/문일석. 시인. 한국문인협회 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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