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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시민을 위해서 행정해야, 창원시와 더 이상 공동사업 없다"

'창원시, 추진하는 사업마다 사사건건 어깃장으로 사업 추진 가로막아'

배종태 기자 | 기사입력 2015/07/23 [10:05]
▲ 홍준표 경남지사     © 배종태 기자


"시민을 위해서 행정을 할 생각을 해야지.. 어떻게 되지도 않을 정치적 놀음을 하면서 그게 어떻게 올바른 행동인가. 앞으로 창원시하고 공동으로 사업 추진하는 것은 단 한건도 없을 것"
 
홍준표 경남지사가 22일 오후 도청 프레스센타을 찾아 그동안 창원시가 추진하는 사업마다 사사건건 어깃장으로 가로막았다며 이같이 선언했다.
 
홍 지사는 "광역시 운동이나 열심히 하라고 해요. 우리가 할려고 참고 참았던 것"이라며 "한두번 애먹여도 우리가 꾹참고 2년동안 참았던거다. 2년동안 이제 막판에 와서 우리도 직원을 전부다 마치 대기업에 특혜준양 발표하고 문책운운했다. 그것은 도직원 전체를 모욕한거다...앞으로 공동사업 없다"라고 사업중단을 거듭 강조하며 안상수 창원시장을 비난했다.


홍 지사는 마산살리기의 중심인 집장총 폐쇄, 명품야시장 만들기, 로봇비지니스벨트,국가산단 구조고도화 등 경남도가 지원한 사업을 창원시가 거부한 이유를 설명하며 그동안 깊게 패인 감정의 골을 나타냈다.

그는 "서성동에 집창촌은 2013년도에 폐쇄한 경험이 있기 때문에 방법도 안다"면서 "어떻게 반발 무마하고 하는지... 그런데 그거 창원시 사업이라고 관여를 못하게 해서 자기들이 하겠다고 해서 넘겨줬더니.. 그것도 마산살리기의 중심"이라고 했다.

이어 "싱가포르가면 명품야시장이 저녁이 되면 싱가포르로 오는 모든 외국인들은 야시장으로 다 온다"라며 "글로벌테마파크가 진해에 만들어지면, 밤에 오는 손님들 마산야시장으로 바다나, 수상택시를 통해서 마산야시장으로 흡수하는, 마산살리기 운동의 대표적인 상품으로 명품야시장을 만들겠다고 했는데 그것도 거부해버렸다"라고 말했다. 

또 로봇랜드 사업과 관련해 재정력이 튼튼한 건설사를 발굴해 지원한 예를 들며 "대우건설은 국내 5위의 튼튼한 회사"라며 "대우가 들어오면 사업을 포기할 이유가 없다. 그걸 마치 도의 공무원이 부정한 듯이 특혜를 준 듯이..문책을 하겠다는 등의 얘기까지 하는 것은 용납할 수 없다. 시장이 내용을 모르는 것"이라면서 안 시장을 지칭하며 불만을 토로했다.

그러면서 홍지사는 "여태 창원사업을 하면서 창원시에서 자기들 힘으로 한 게 뭐있느냐?"며 "로봇비지니스벨트는 도의 힘으로 다 했다, 국가산단 구조고도화 사업도 경남이 2위 하도록 만들었다. 글로벌테마파크를 추진하는 것도 워낙 자꾸 시비를 걸어서 토지분할 한 것"이라 밝히고 "행정 내용도 모르면서 창원시에서 시비거는 등 상급기관을 무시하는 것도 분수가 있다. 정치놀음 하지 말고 창원시민을 위해서 일을 해야한다"라며 창원시의 비협조적인 태도에 대해 감정을 감추지 않았다. 

이에 대해 경남도 관계자는 “그동안 경남도가 마산 살리기에 모티브가 되도록 추진했던 대형 프로젝트들이 창원시 반대로 추진되지 못했다”며 “창원시는 마산 살리기 비전도 없으면서 거부만 하고 있어 더 이상은 창원시와 공동사업 추진은 없고, 로봇랜드 조성사업과 관련해서는 창원시에 전적으로 맡기고 경남도는 더 이상 관여하지도 않을 것이다.”고 말했다.


 
원본 기사 보기:부산브레이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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