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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나무 행복한 사람
한번 뿌리 내린 나무가
제 스스로 가고 싶은 곳으로
갈 수는 없습니다.
산사태로 물난리로
휩쓸려 가기 전에는
절대로 그런 일이 일어날 수 없습니다.
사람은 제 발로 걸어 다니며
살아갑니다.
한 곳에 붙박이로 살아가는
나무를 보며
행복해 보인다고 말한다면
이곳저곳 기웃거리며
돌아다닐 수 있는 사람은
나무보다 수십 배 수백 배
행복해야합니다. moonilsuk@naver.com
*필자/문일석. 시인 한국문인협회 회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