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디스플레이, 삼성SDS, 삼성중공업, 제일기획 등 비금융 삼성 계열사도 이자수익 '쏠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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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을 운영해서 벌어들이는 순이익보다 이자로 지출하는 비용이 더 많은 기업이 크게 늘고 '좀비 기업'이란 단어가 언론에 유행처럼 회자되면서 기업의 이자비용에 대한 관심도 늘고 있다. 하지만 빚을 내어 회사를 굴리는 기업과는 반대로 이자수익으로 재미를 보는 회사들도 적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기업 경영성과 평가 전문 사이트 <CEO스코어> 조사결과 매출 500대 기업에 포함된 비금융사 중 지난해 이자수익이 이자비용보다 많은 곳은 모두 106곳으로 나타났다. 이들 기업 중에는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삼성SDS, 삼성중공업, 제일기획 등 비금융 삼성그룹 계열사도 5곳이나 들어 있었다.
시가총액 1위의 기업 삼성전자는 그 이름에 걸맞게 500대 기업 중 이자수익과 이자비용 차액이 가장 많은 회사로 나타났다. 삼성전자가 벌어들인 이자수익은 1조8334억원이었지만 이자로 지출한 비용은 5929억원으로 차액은 1조2405억원에 달했다.
500대 기업 중 이자수익 3위를 기록한 삼성디스플레이는 이자수익 2757억원, 이자비용 801억원으로 차액이 1956억이나 됐으며, 삼성SDS는 이자수익 3144억원, 이자비용 267억원으로 차액은 2877억원이나 됐다.
또한 삼성중공업은 이자수익 2968억원, 이자비용 2591억원으로 차액은 377억원을 기록했으며, 제일기획은 이자수익 526억원, 이자비용 184억원, 차액 342억원으로 조사됐다.
한편 <CEO스코어> 조사결과 매출 500대 기업에 든 비금융 기업 중 2014년 이자수익이 이자비용보다 많은 기업은 모두 106곳으로 나타났다. 이들 기업의 지난해 이자수익은 4조1529억원으로 이자비용(1조3135억원)보다 2배 이상 많았다. 106곳을 업종별로 보면 자동차·부품과 유통·식음료 각 13곳, 서비스 11곳, IT전기전자 10곳, 생활용품 9곳, 공기업 8곳, 석유화학과 에너지 각 7곳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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