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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영 전 통일부장관 측이 전략공천 요구 관련 언론 보도에 대해 김종인 비대위원장과 문재인 전 대표에게 공식 해명을 요구했다.
CBS노컷뉴스는 30일 "더민주 복수의 관계자들에 따르면, 김종인 비대위원장은 지난 27일 정 전 의원에게 전화를 걸어 복당을 요청하며 비례대표나 서울 분구지역 출마를 제안했다. 하지만 정 전 의원은 이에 대해 답변을 하지 않았다"며 "앞서 문재인 전 대표도 지난해 12월 이후 같은 제안을 했지만 정 전 의원은 복당의 급부로 전주덕진 전략 공천을 요구했다고 한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정 전 정관측은 "사실무근"이라며 강력 반발했다.
정 전 장관 측의 임종인 전 의원은 30일 <더민주 공천 요구 관련 입장>이라는 제목의 보도자료를 배포했다.
임 전 의원은 입장 발표문을 통해 '김종인 위원장과 문재인 대표의 해명'을 공식 요구했다.
임 전 의원은 "김종인 비대위원장은 지난 1월 26일 오후 2시경 정 전 의장에게 전화를 걸어 통화했다. 김 위원장은 정 의장에게 함께 하자고 말했고, 정 의장은 아직 산중에 있다고 답했다"며 "언제 서울에 오느냐고 물어 설날에나 상경한다고 답한 것이 전부다. 비례대표니 서울출마니 대화할 계제가 아니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문재인 전 대표도 지난해 12월 중순 순창군 복흥산방을 방문해 정 전 의장의 복당을 요청한 바 있다"면서 "당시 정 전 의장은 정치재개 여부조차 결정을 내리지 않은 상태로 공천문제를 운운할 상황이 아니었다"고 덧붙였다.
임 전 의원은 해당 언론사 측에도 "보도 전에 김종인 위원장이나 정 전 장관 측에 확인을 안 한 CBS 노컷뉴스의 편파적인 보도에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정 전 정관 측은 이번 보도가 불순한 의도에서 나온 것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
임 전 의원은 "이번 사안은 정동영 전 장관의 정치재개와 독자세력화 여부가 일부 언론에 보도되자, 사전에 의도를 가지고 언론 플레이를 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 전 장관은 아직 어떤 것도 공식 결정을 내린 바 없다. 향후 행보와 관련하여 현재 많은 분들의 의견을 경청 중이고, 숙고 중"이라며 "입장이 정해지는 대로 국민들께 설명할 기회를 가질 계획"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