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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인 "당 차원 수도권 연대는 절대 안 한다"

"지역구에서 우열 드러나 자기들끼리 양보해 연대하는 건 가능"

박진철 기자 | 기사입력 2016/03/08 [14:17]

 

▲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비대위 대표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비대위 대표가 국민의당과 후보 단일화 등 선거 연대는 "절대 하지 하겠다"고 선을 그었다.통합 논의가 안철수 대표의 강력한 반대와 국민의당의 당론 결정으로 사실상 물 건너 간 상황에서 김 대표가 '선거 연대 불가' 방침을 천명하면서 수도권 연대마저 어려워진 것 아니냐는 전망을 낳고 있다.


김 대표는 8일자 중앙일보와 인터뷰에서 '선거 연대 내지 후보 단일화 가능성은 없냐'는 질문에 "언론에서 자꾸 얘기하는데 연대는 무슨 연대를 해. 선거구를 공식적으로 나눠 갖자는 건가? 나는 그런 거 절대 안 한다"고 일축했다.


그는 또 '중앙당 차원에서도 그런 논의는 없냐'는 질문에 "지역구에서 우열이 드러나 자기들끼리 누가 양보하면 연대가 자동적으로 되는 거겠죠. 그 이상은 할 수 없다. 당 차원에선 할 수 없다"고 못 박았다.


김 대표는 통합 논의에 대해서도 "통합은 억지로 할 수 없다. 목숨 걸고 끝까지 안 하겠다는데 다른 방도가 없다"고 없다고 말했다.


국민의당 통합파 의원의 더불어민주당 개별 입당에 대해서는 "이런 분위기에서 개별적으로 복당할 사람이 있겠나"며 시큰둥했다.


국민의당에 독설 쏟아내..."필리버스터 소기 목적 달성했으니 중단은 당연"

 

그는 또 국민의당을 향해 독설을 쏟아냈다. "결국 유권자가 기호 1번과 2번 둘 중에 판단한다. 기호 3번으로 쓸데없이 사표 만들지 않을 것"이라며 "한국에서 제3당이 나와 성공한 예가 하나도 없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통합 안 하면 수도권 전패한다고? 그런 결과는 나올 수 없다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그는 공천 기준과 관련해 "가장 중요한 건 당선 가능성"이라며 "정당이 선거에서 지고나면 그만인데, 아주 깨끗한 사람, 혁신적인 사람 내봐야 당선 안되면 뭔 의미가 있나"고 강조했다.


차기 대선주자에 대해서는 "차기 대통령감은 여러 분야에 대한 지식과 해결책을 철저히 준비한 사람만 가능하다"며 "현재는 그런 사람이 전혀 안 보인다"고 일축했다


필리버스터를 중단시킨 이유에 대해서도 "필리버스터를 회기 끝날 때까지 할 순 없다. 8일 하는 동안 테러방지법 독소조항 충분히 알렸다. 소기의 목표 달성한 것"이라며 "당연히 중단을 결정할 수 밖에 없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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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ee1213 2016/03/08 [17:13] 수정 | 삭제
  • 새로운 정치를 위해서. 3번을 찍으면 새로운 정치를 얻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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