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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분기 4350억원의 대규모 적자를 낸 삼성물산이 1조6000억원 규모의 공사계약 해지 통보를 받았다.
카타르 철도공사(QRC, Qatar Railway Company)가 최근 삼성물산 컨소시엄이 진행 중인 14억 달러(한화 약 1조6000억원) 규모의 지하철 역사 건설 프로젝트 계약을 해지한 것으로 알려져 주목을 끌고 있다.
5월9일 런던증권거래소에 따르면 QRC는 카타르 도하 메트로 대형역사 건설공사 계약 해지 통보 공문을 지난 5월4일 삼성물산 컨소시엄에 전달했다는 것.
이 프로젝트는 지난 2013년 삼성물산과 스페인 건설사 오브라스콘 후아레테 라인(Obrascon Huarte Lain, OHL), 카타르빌딩컴퍼니(Qatar Building Company)가 컨소시엄을 이뤄 수주했다. 삼성물산 50%(약 8000억원), OHL 30%, 카타르빌딩컴퍼니 20%다.
이 공사는 카타르 도하 메트로 대형 역사인 교육도시역과 므세이렙역을 건설하는 공사다. 공사 규모는 미화 14억 달러다. 이 가운데 삼성물산 지분은 절반인 7억 달러(한화 약 8000억원) 수준이다.
업계에 따르면 이번 계약 해지는 발주처와 컨소시엄 측이 프로젝트 진행과 관련해 서로 이견이 있었기 때문인 것으로 전해졌다.
컨소시엄 측이 계약서에 정해진 절차대로 분쟁 건을 협의하거나 외부 전문가를 개입시켜 입장차를 좁히려 했으나 결국 발주처에서 계약해지 통보를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지난 1분기 해외 프로젝트에서 발생 가능한 손실 등을 선반영한 데 따른 영향으로 4150억원 규모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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