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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물인터넷(IoT·Internet of Things) 기술이나 플랫폼(platform)을 다루는 글로벌 시장에 인수합병(M&A) 붐이 일고 있다.
시장조사 업체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SA)의 조사를 보면 지난해 IoT 시장에서 진행된 대형 M&A만 모두 81건에 달한 것으로 집계돼 기업들의 합종연횡이 활발히 일어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지난 2010년 IoT 시장의 인수합병이 12건에 불과했던 것과 비교하면 5년 사이에 7배 가까이 증가한 셈이다.
대표적 M&A 사례로는 세계 최대 네트워크 시스템 업체 시스코(Cisco)가 IoT 서비스 플랫폼 업체인 재스퍼(Jasper) 테크놀로지를 14억 달러에 인수한 건을 꼽을 수 있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를 비롯한 국내 IT전자 업계 대표 기업들도 M&A 전쟁에 적극적으로 뛰어들어야 한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실제로 삼성전자는 지난 2년간 실리콘밸리에서 1000여 개의 스타트업(start-up·창업) 기업을 찾아다닌 끝에 50여 개 기업을 인수했다. 그중 스마트싱스(SmartThings)는 현재 삼성 제품을 포함해 200여 개의 인증된 기기 및 서비스 파트너와 연동된다.
IoT 허브를 통해 스마트폰과 웨어러블 기기, 가전제품, 조명, 잠금 장치 등을 제어할 수 있고 차량 내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에 탑재된 스마트싱스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집안 상태를 모니터링하고 스마트 원격 조정도 할 수 있다.
업계에서는 스마트싱스 인수 사례가 삼성전자가 IoT 시장의 메인 플레이어가 되는 데 M&A 적절히 활용된 사례로 보고 있다. 하지만 대부분 국내 IT·전자업계는 뒷짐만 쥐고 있어 글로벌 M&A 경쟁에서 뒤처진다는 경고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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