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대 상장사 중 직원수 큰 폭으로 줄어든 기업 1·2·3위는 삼성그룹 계열사
삼성물산은 610명 줄여 2위, 삼성엔지니어링은 520명의 직원 줄여 3위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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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100대 상장사 절반 이상이 올해 들어 직원을 줄인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삼성그룹 계열사들도 직원수가 지난해보다 큰 폭으로 줄어든 것으로 밝혀졌다.
이 같은 사실은 재계순위 전문 사이트 <재벌닷컴>이 100대 상장사의 지난 3월 말 기준 직원현황을 분석한 결과 드러났다.
5월22일 <재벌닷컴>에 따르면 100대 상장사 중 51곳에서 직원수가 지난해보다 줄어들었다는 것.
100대 상장사 중 직원수가 큰 폭으로 줄어든 상위 10곳 중 1·2·3위는 삼성그룹 계열사인 것으로 드러났다. 삼성SDI가 케미칼사업부 매각 등에 따른 사업부 축소로 3월 말 현재 9698명으로 지난해(1만1084명)보다 1386명 급감해 직원수가 가장 많이 줄어든 상장사로 밝혀졌고, 삼성물산은 610명을 줄여 2위, 삼성엔지니어링은 520명의 직원을 줄여 3위로 나타났다. SK하이닉스가 517명으로 4위, 이마트가 441명 줄어 5위를 기록했다.
직원수가 100명 이상 줄어든 100대 상장사도 17곳이나 됐다. 전체 직원 감소 비율이 가장 높은 곳은 흥국화재였다. 흥국화재는 지난해 말 1395명에서 1139명으로 줄어 직원 규모가 18.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두산인프라코어(-9.1%)나 현대종합상사(-8.6%)도 두 자릿수에 가까운 감소 비율을 보였다.
한편 100대 상장사의 직원수는 3월 말 기준 85만7412명으로 지난해 말 85만9528명보다 2116명 감소했다. 남자 직원은 65만8325명에서 65만6862명으로 1463명, 여자 직원은 653명 줄어든 20만550명으로 집계됐다.
특히 대규모 구조조정에 돌입한 3대 조선사에서만 3개월간 800명 넘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회사별 이직 규모는 현대중공업 394명, 대우조선해양 380명, 삼성중공업 73명 등으로 조사됐다.
반면 14개 상장사는 오히려 직원을 늘린 것으로 나타났다. 대우건설은 지난해 말 5597명이던 직원수를 3월 말 6337명으로 740명이나 늘렸다. 이어 LG화학 620명, 현대차 321명, 현대모비스 282명, 대한항공 277명, 삼성전자 251명, 아모레퍼시픽 244명 등의 순으로 직원이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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