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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을 비롯한 삼성 오너가 사람들이 삼성그룹 차원에서 마련하는 호암상 시상식 행사에 총출동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 부회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와병 중인 부친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을 대신해 호암상 시상식을 직접 주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5월30일 삼성그룹에 따르면 이재용 부회장은 6월1일 서울 중구 서소문로 호암아트홀에서 진행되는 '제26회 호암상시상식'에 참석한다는 것. 삼성그룹 관계자는 "호암상 시상식은 호암재단이 주관하고 이 부회장이 참석하는 형식"이라고 귀띔했다.
이날 행사 참석자 명단에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이 부회장의 동생인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과 이서현 삼성물산 패션부문장(사장)도 함께 올라와 있다. 이서현 사장의 남편인 김재열 제일기획 스포츠사업총괄 사장과 이건희 회장의 부인인 홍라희 리움미술관장 역시 시상식에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가 3남매는 해마다 연초에 열리는 삼성그룹 신임 임원부부 만찬 때 한자리에 모였으나 올해는 이부진 사장이 외부사업 일정으로 불참해 이재용 부회장과 이서현 사장만 참석한 바 있다. 이번 시상식은 올해 진행된 그룹의 공식적인 행사 가운데 처음으로 삼성가 3남매가 한자리에 모일 것으로 보인다.
6월1일 호암상 시상식 이후 수상자를 위한 기념음악회에서는 한국인 최초로 쇼팽 국제피아노콩쿠르에서 우승한 피아니스트 조성진 씨가 연주자 중 한 명으로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호암상은 호암 이병철 선생의 인재제일주의와 사회공익정신을 기려 학술·예술 및 사회발전과 인류복지 증진에 탁월한 업적을 이룬 인사를 현창하기 위해 1990년 이건희 삼성 회장이 제정했으며 올해 26회 시상까지 총 133명의 수상자들에게 214억원의 상금을 수여했다.
올해 부문별 호암상 수상자는 △과학상 김명식 박사(54·영국 임페리얼 컬리지 런던 교수, 고등과학원 석좌교수), △공학상 오준호 박사(62·KAIST 교수), △의학상 래리 곽 박사(57·미국 시티 오브 호프 병원 교수), △예술상 황동규 시인(78·서울대 명예교수), △사회봉사상 김현수(61)·조순실(59) 부부(들꽃청소년세상 공동대표) 등 6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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