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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 속 부안 들녘에서 첫 벼 베기

고광웅씨… 수확 기쁨과 함께 풍년 알렸다!

이한신 기자 | 기사입력 2016/08/17 [11:48]

 

▲  부안군 보안면 유천들녘에서 내유천마을 이장인 고광웅씨가 콤바인을 이용, 올해 첫 벼 베기를 실시하며 풍년을 알리고 있다.    / 사진제공 = 부안군청     © 이한신 기자


 

 

 

폭염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산바다가 어우러진 천혜의 자연경관인 들녘에서 구슬땀을 흘린 농부가 첫 벼 수확이라는 기쁨을 만끽하며 가을이 다가왔음을 알렸다.

 

벼가 자라는 67월에 큰 태풍 피해가 없고 기온이 높고 긴 일조로 벼 생육이 양호해 벼의 출수와 수확량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부안지역 올해 첫 벼 베기 수확이 지난 12일부터 13일까지 보안면 유천뜰에서 이뤄졌다.

 

고광웅(내유천 이장)씨가 자신의 논 7필지에 지난 57일 이앙한 일본산 기나가 극조생종인 백일미 품종의 벼를 100여일 만에 수확했다.

 

부안군은 이번에 고씨가 수확한 벼가 추석명절을 앞두고 있는 만큼, 햅쌀로 높은 가격에 판매돼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수확한 쌀은 건조와 도정 과정을 거쳐 햅쌀을 찾는 소비자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첫 벼 베기 수확을 시작한 고광웅씨는 "예년과 달리 강우량이 적고 기온이 높아서 가뭄 등의 농업재해가 우려됐으나 보안면과 농민상담소 등의 적극적인 현장행정 지도로 알곡 수확량은 전년대비 크게 차이가 없다"며 "일부 품종은 오히려 수확량이 크게 증대돼 많은 소득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박백용 보안면장은 "부안군의 첫 벼 수확이 보안면에서 이뤄진 것에 대해 매우 기쁘게 생각 한다"며 "농가들의 어려움과 중소농의 농가소득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적극적인 현장행정을 추진하고 농업인의 소득증대 및 6차 산업 등의 발굴을 통해 자랑스런 부안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부안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벼 베기는 외관상 90% 이상 익었을 때가 적당하며 조생종은 출수 후 4045중만생종은 4555일이 적기로 수확 시 콤바인 속도를 빨리하면 벼 알의 손실이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적정 작업속도(0.85m/sec)를 준수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원본 기사 보기:브레이크뉴스 전북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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