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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지난 총선 공천 겨냥 작심발언

새누리당내 최순실 세력 모두 잘라내야

이성현 기자 | 기사입력 2016/11/09 [09:44]

브레이크뉴스 대구이성현 기자=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가 지난 4월 총선 공천 이야기를 공식적으로 언급했다.

 

누군가가 문제를 제기하고 입을 열어야 한다는 지역민들의 기대가 성숙되고 있는 시점이었지만 선뜻 나서는 이가 없었던 공천 문제를 김 전 지사가 꺼내든 것은 시의 적절했다는 평가다.

 

김 전 지사는 최근 대구에서 있었던 한 시국강연회에서 최순실 때문에 장관되고 공천 받은 사람 등이 있다고 본다조사해 직을 박탈해야 한다. 특히 새누리당 내에도 썩은 거(최순실 세력)를 싹 잘라내야 한다고 주장했다.

 

▲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가 4월 총선의 새누리당 공천과 관련, 최순실씨를 언급하며 공식적으로는 처음 입을 열었다    


실제, 지난 4월 총선에서 새누리당이 보여준 공천 행위에 큰 실망과 함께 표로써 심판했던 대구시민들은 이번 최순실 사태를 바라보면서 최씨의 공천 개입 의혹과 친박 및 진박 진영과 최순실과의 관계까지 의심하고 있다.

 

보도를 통해 알려진 최순실씨의 전 방위적 국정농단 행위와 4월 새누리당의 공천 행위 성격이 많이 닮아 있고, 대통령과 친박사이에 누군가가 막후 조정을 한 게 아니냐는 의심을 하고 있는 것.

 

김 전 지사도 이날 표현을 최순실이라고 했지만 사실상 대통령을 포함한 친박(진박)을 겨냥한 것으로 풀이된다.

 

, 그는 현 지도부를 향해 “(대통령에게) 쓴 소리는 한 마디도 못하고 달콤한 이야기만 하는 새누리당 현 지도부는 바뀌엉 한다. 애국세력을 중심으로 새누리당은 재창당, 다시 태어나야 한다며 새누리당의 혁신을 요구했다.

 

▲ 시국강연에 나선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    


그러나 대통령의 퇴진에 대해서는 반대의 뜻을 분명히 했다
. 특히, 그는 촛불시위와 관련해서는 촛불을 든 그 힘보다는 투표의 힘이 크다투표보다 촛불의 힘이 크다는 것을 혁명이라 한다. 촛불을 든 사람들이 하자는 대로 대한민국이 결코 갈 수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야당이 거국 내각을 주장하는데 이는 야당 내각에 불과하다. 정권 내놓으라는 것 밖에 되지 않는다고 강조한 뒤, “반미세력, 기업들을 외국으로 내모는 반기업 정서세력, 북한에 물어보는 친북세력 등은 결코 집권해선 안된다고 밝혔다.

 

한편김 전 지사의 공천 발언은 지난 4월에 있었던 새누리당 공천을 의미하는 것으로 해석되며, 친박과 대통령, 그리고 뒤에서  막후 조정을 한 누군가를 겨냥한 작심발언으로 풀이된다.


원본 기사 보기:브레이크뉴스 대구경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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