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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대통령과 당 지도부에 결단 촉구

당지도부 향해 청와대 종속변수 지나지 않다 힐난 대통령 결단하면 자동 정리 주장

이성현 기자 | 기사입력 2016/11/16 [16:07]

【브레이크뉴스 대구】이성현 기자 =유승민 의원이 새누리당 복당을 후회하지 않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잘못된 공천에 항의해 탈당했다가 복당했지만 결코 후회하지 않는다”고 했다.

 

그는  “예전에도 말했지만 제발로 당에 들어와 17년간 있으면서 당에 상당한 애착을 가지고 있다. 어떤 일이 있어도 당이 쪼개지는 거 원치 않고 지지자들도 분열을 원치 않을 거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저 자신의 유불리 생각해본 적 없다. 지금 상황에서 당에 대한 애정에 대해 얘기하면 국민들이 비웃을 수 있는데 이 당에서 국민들의 뜻을 잘 받들어서 이당이 국민의 중심세력으로 다시 설 수 있도록 내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만 했다.

 

그러면서도 “당 대표가 대통령 한 사람만 쳐다보고, 국민들은 쳐다보지 않고 있다. 잘못된 일”이라고 일침했다. 또 “지금 새누리당 지도부는 대통령에 맹종하고 있다. 박지원 의원에게도 충성한다고 한다”며 “한번이라도 당에 충성을 해달라”고 비토를 날렸다.

 

특히 그는 “ 지금 당지도부가 물러나지 않고 버티는 것은 하루하루 당을 망가뜨리는 일”이라 말하면서 “당이 흔적도 없이 사라져 버릴 수 있는 상황에서 친박 비박 나눠서 싸운다는 소리를 듣기 싫어 공식적 자리만 참석하고 비박 모임에도 참석 하지 않았다.

 

그러나 당이 형체도 없이 사러질 위기인데 청와대만 맹종하는 그런 당 지도부를 보면서 결코 이대로는 보수당을 지킬 수없다는 생각을 했다”고 고백했다.

 

그는 “당 지도부의 마직막 결단을 촉구하는 이유도, 대통령이 국가를 생각하는 충정이 있다면 스스로 결정을 내려야 한다고 주장하는 이유도, 그러지 않으면 이 나라 국민이 받을 피해가 너무 크기 때문”이라면서 “대통령이 결단을 하면 지도부 문제는 바로 해결된다”고 주장했다.

 

그럼에도 사퇴에 대해 부정적 시각을 고수하고 있는 이정현 대표에 대해 유 의원은 ”결국 오래 버티지는 못할 것“이라며 ”1월 조기전대를 얘기하고 있는데, 새누리당은 그때까지 버티지 못한다. 흔적도 없이 사라질 판에 그 때까지....전대를 받아들일 생각도 없고......”라고 덧붙였다.

 

당의 비대위 구성은 “혁명적 변화를 꾀할 수 있는 그런 비대위가 구성되는 것이 옳다”면서 “비대위 참여 문제에 대해서는 들을 적도 생각해 본 적도 없다. 제가 말한 비대위는 이 대표와 지도부가 물러나고 난 다음, 새당으로 재창당을 하던 지금그대로 가던 혁명적인 변화를 이뤄 낼 수 있는 사람들로 구성해야 한다. 중진들 몇이 모여서 할 일 아니고 민주적인 절차를 가지고 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하면서 “나는 그런 위치나 처지가 아닌라는 명확한 말씀드린다”고 했다.

 

최순실씨가 지난 총선 공천에서 입김을 넣었는지에 대해서는 “그건 모르겠다”면서도 “상상을 초월하는 일들이 일어났다”고 여운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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