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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러복합기를 이용해 5만원권 위조지폐를 제작 사용한 20대 일당 6명이 검거됐다.
부산해운대경찰서는 컬러복합기를 이용하여 5만원권 앞·뒤 면을 복사하여 붙이는 방법으로 위조지폐 203매(1,015만원)를 제작하여, 12월 2일 밤 10시 30분경, 해운대구 윗반송로 J분식점에서 만두 5천원 상당을 구입한 후 5만원권 위폐를 지불하고, 거스름돈 45,000원을 받아 챙기는 등, 지난 1일∼4일까지 같은 수법으로 10개소에서 위폐 총 10매를 사용한 위조지폐 제조책과 유통책 박모(22, 남)씨 등 일당 6명을 긴급체포했다.
경찰에 따르면 피의자 박모(22, 남)씨가 경제적으로 어려운 상황에 놓인 친구 우모(22, 남)씨에게 돈을 빌려주고 받지 못하자, 박씨의 여자친구 김모(23, 여)씨에게 위조지폐를 제작, 유통하여 현금으로 만들어 빚을 갚고, 생활비 등으로 사용하자는 범행을 제의 공모하기로 했다.
김씨는 자신이 근무하는 P한의원에 있는 사무용 고성능 컬러 복합기로 5만원권 지폐 203매를 복사하고 박씨와 김씨가 거주하는 집에서 가위와 접착제로 붙이는 방법으로 위조했다.
또한 우씨는 위조한 5만원권 위조지폐 203매를 또 다른 공범 동네 선후배 관계인 최모(24세, 남), 김모(21, 여), 최모(25, 남)씨와 현금화한 금액에 6 : 4로 나누는 조건으로 위조지폐를 유통하기로 공모했다.
이들은 평소 돈의 진위를 잘 확인하지 않고 쉽게 현금화 할 수 있는 노점상, 동네 분식집, 반찬가게, 포장마차, 택시 등 고령의 영세 상인들에게 소액의 물품을 구입하고 5만원권 위폐를 지급하는 방법으로 10매를 사용하여 거스름돈 448,000원을 받아 챙긴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이들을 통화위조 등 특가법위반 및 사기 혐의로 체포하고, 숨겨놓은 위조지폐 182매, 위조지폐를 사용하고 받은 거스름돈 중 남은 현금 27만7천원 및 위조지폐 제작에 사용한 고성능 컬러복합기 1대를 압수했다.
경찰은 "이들은 모두 구속영장이 신청된 상태"라며 "현재 압수된 위조지폐 이외에 이들이 은닉한 위조지폐가 더 있는지 여부와 추가 공범에 대해 계속 수사 중에 있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