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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검찰 “최순실, 37억여원 자금세탁..이외의 현금거래 더 있어”

정명훈 기자 | 기사입력 2016/12/14 [10:08]
▲ 최순실씨가 31일 서울중앙지검에 출석하면서 취재진들에게 둘러싸여 있다.     ©김상문 기자

 

 

브레이크뉴스 정명훈 기자= 비선실세 국정농단 의혹의 정점에 서 있는 최순실씨가 독일로 빼돌린 확인된 자금만 37억여원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13일 SBS 보도에 따르면 독일 프랑크푸르트 검찰청은 최순실씨 일가가 한국에서 송금받은 액수가 약 3백만 유로라고 답변했다.

 

3백만 유로는 한화로 약 37억여원에 달하는 액수로, 프랑크푸르트 검찰은 현금의 출처를 밝히지는 않았다.

 

그러나 앞서 삼성전자가 최순실 씨 소유의 회사 코레스포츠에 지원한 돈의 액수와 비슷하다는 점에서 삼성측 돈이 아니냐는 의혹이 나오고 있다. 삼성측은 코레스포츠에 보낸 37억원은 승마 훈련 관련 컨설팅 비용이라고 주장한 바 있다.

 

또한 독일 프랑크푸르트 검찰은 이 3백만 유로 외의 현금 거래가 더 있다고 밝혔으나, 구체적인 수치는 여전히 공개하지 않고 있다.

 

아울러 독일 검찰은 한국으로부터 수사 협조 요청을 아직 받은 바 없지만 특별검사의 요청이 있다면 협조할 의사가 있다고 밝혔다.

 

한편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도 최순실 씨가 지난 1990년대부터 수천억 원대의 재산을 독일로 빼돌렸다는 주장하고 있다.

 

안 의원은 14일 한 라디오방송에서 "1992년에 최순실, 정윤회, 유천호 3명 명의로 독일에 '유베리'란 회사가 건립됐고 이후 올해까지 10개의 페이퍼컴퍼니가 만들어진 사실을 현지에서 확인했다. 그 규모는 수천억원대로 추정된다"고 주장했다.

 

안 의원은 "대선 직전인 2006∼2007년에는 독일 페이퍼컴퍼니에서 큰 규모의 돈이 빠져나갔는데 이 돈이 대선자금으로 연결되지 않았나 의심을 하고 있다며 "특검이 최순실씨가 해외로 빼돌린 불법재산은 수사하지 않고 있는데 이것은 앙꼬 없는 찐빵"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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