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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대선후보 지지율..2위와 격차 더 벌리는 문재인

정명훈 기자 | 기사입력 2017/01/21 [14:14]
▲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표(왼쪽)과 왼쪽 위부터 손학규 더불어민주당 전 상임고문, 안철수 국민의당 전 대표, 이재명 성남시장, 박원순 서울시장, 안희정 충청남도지사, 김부겸 민주당 의원     ©브레이크뉴스

 

브레이크뉴스 정명훈 기자= 차기 대선후보 지지율 여론조사 결과,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2위와 격차를 더 벌리며 지지율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여론조사업체 리얼미터가 MBN-매일경제 ‘레이더P’ 의뢰로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전국 1507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1월 3주차 주중집계 여야 차기 대선주자 지지도에서 문재인 전 대표가 28.1%를 기록, 1위를 기록했다.

 

문재인, 오차범위 밖에서 독주


최근 ‘군 복무기간 단축’제안,‘일자리 정책 구상’발표 등 ‘민생공략’을 강화하고 있는 문재인 전 대표는 1주 만에 지지율 반등에 성공, 2위인 반기문 전 사무총장과의 격차를 소폭 더 벌리며 오차범위 밖에서 독주하고 있다.

 

문재인 전 대표의 지지율은 지난주 1월 2주차 주간집계 대비 2.0%p 올랐으며, 3주째 1위를 이어가고 있다.

 

문 전 대표 지지율은 충청권과 수도권, 30대 이하, 민주당 지지층, 중도층에서 올랐다. 반면, 호남과 바른정당 지지층에서는 내린 것으로 나타났다.

 

귀국 '컨벤션 효과' 못 본 반기문

 

반기문 전 UN 사무총장은 민생행보 과정에서 연이어 구설에 오르는 보도가 급증하며 소폭 하락했다.

 

UN 사무총장 임기를 마치고 귀국하는 장면을 주요 언론사에서 대대적으로 보도하면서 지지율 '컨벤션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됐으나, 사실상 그 효과는 미미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기문 전 UN 사무총장은 ‘국민 대통합론’을 내세우면서 ‘영호남 통합 행보’ 등 연일 광폭 행보를 하고 있으나 ‘꽃동네 턱받이’, ‘퇴주잔’ 논란 등 민생행보 과정에서 불거진 구설 관련 보도 역시 급증했다.

 

이에 따라 반 전 총장의 지지율은 지난주 대비 0.4%p 내린 21.8%로, 문재인 전 대표와의 격차가 더 벌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반기문 전 총장 지지율은 특히 서울에서 큰 폭으로 하락했으며 TK(대구경북), 20대와 60대 이상, 새누리당과 민주당 지지층, 중도층에서 하락했다. 반면, 경기·인천, 30·40대, 바른정당 지지층과 진보층에서는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자리수로 지지율 떨어진 이재명

 

이재명 성남시장의 지지율이 10주만에 한 자릿수로 떨어졌다. 이재명 시장은 최근 ‘국토보유세를 신설, 기본소득 지급’을 주장했으나 지난주 대비 2.7%p 내린 9.0%를 기록했다.

 

이재명 시장 지지율은 대부분의 지역과 계층에서 일제히 하락했으며 특히 수도권과 호남, 20대와 50대, 국민의당과 바른정당 지지층, 진보층과 중도층에서 하락 폭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반기문 비판 효과? 안철수, 지지율 반등

 

안철수 국민의당 전 대표의 지지율은 소폭 오르며 2주째 상승했다.

 

최근 ‘반기문, 대선 출마 포기 가능성’주장을 하며 반 전 총장에 대한 비판수위를 높였던 안철수 전 대표는 지난주 대비 0.4%p 오른 7.4%를 기록했다.

 

안철수 전 대표는 서울과 PK, 20대와 60대 이상, 국민의당 지지층과 정의당 지지층, 진보층에서 상승했다. 반면, 충청권과 TK, 30대, 바른정당 지지층, 보수층에서는 하락했다.


다음으로 연일 문재인 전 대표와 선을 그으며‘차별화 행보’에 나서고 있는 안희정 충남지사가 지난주 주간집계 대비 0.9%p 내린 4.0%로 5위 자리를 지켰다.

 

또 이번 조사부터 차기 대선후보 지지율 조사 명단에 포함된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은 4.0%로 공동 5위를 기록했다.

 

이어 ‘개방형 공동 경선’을 제안한 박원순 서울시장이 지난주 주간집계 대비 1.2%p 하락한 3.2%로 한 계단 내린 7위, 출마 선언을 앞두고 전국을 방문하고 있는 유승민 의원이 지난주와 동일한 2.2%로 8위를 기록했다.

 

새로 조사에 포함된 심상정 정의당 대표는 1.9%로 9위, 손학규 전 의원은 0.5%p 내린 1.8%로 10위, 남경필 경기지사가 1.2%, 김부겸 의원이 1.1%, 원희룡 제주지사와 홍준표 경남지사가 각각 0.7%로 집계됐다.

 

한편 이번 주중집계는 2017년 1월 16일(월)부터 18일(수)까지 3일간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1,507명을 대상으로 임의 전화걸기 및 임의 스마트폰알림 방법으로 실시했고, 응답률은 14.4%,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p이다. 더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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